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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재단, 찾아가는 탄소중립학교 운영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 리더 대상 교육 
25개동 통장협의회 대상 상하반기 총 50회 목표

뉴스99 기자 |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7일(목) 본오1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수업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학교를 열었다.

 

찾아가는 탄소중립학교는 재단이 지난해부터 심도있게 준비한 기후위기 대응 시민실천 방안으로 안산시가 목표로 하는 세계 최고의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대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에 따르면 본 교육과정은 안산시 25개동 통장협의회 회원 대상이고 상,하반기 각 1회씩 전부 50회로 구성되었으며 상반기에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하반기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마을 공동체 넷제로-30 실천하기가 주요 강의 주제다. 

 

교육에 투입되는 강사진은 재단이 자체 교육을 통해 양성한 강사 20여 명으로 학교대상 환경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교육을 기획한 재단의 김종수 본부장은 “이 교육과정은 안산시의 가장 영향력 있는 분들인 각 동의 통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교육 후의 기대가 더 크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안산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 담당자인 신진옥 환경교육센터장은 “재단이 자체 양성한 강사들에 의해 진행되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본 과정은 더 의미가 있다”라고 밝히며 “교육에 참여하신 통장님들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안산시 시책을 일선에서 이끌어 가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