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안산지회는 12월 총파업에 이어 12월 19일(목) 두 번째 파업 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파업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경기도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대회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하정희 수석부지부장을 비롯하여, 안산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 김순길 사무국장, 민주노총 안산지부 이현목 의장,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일반노조 중고차딜러지회 조덕현 지회장, 경기본부 마트노조 김동우 사무국장, 전국금속노조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황훈재 수석부지회장외 5인,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박범수 위원장외 1인, 대학노조 신안산대학지회 오영탁 부지회장 외 많은 안산 시민 사회 단체가 함께 했으며, 안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12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하정희 수석지부장은 교육부와 교육청은 공무원 연봉은 180만원 올려줄 수 있어도 ‘비정규직은 더 참고 견디고’, ‘방학때마다 월급이 없는데 고용은 보장되었으니 감지덕지하라’는 차별적 발언에 ‘참지 못하겠다’고 대회를 시작하며 발언했다. 민주노총 안산지부 이현목 의장은 ‘학교
뉴스99 기자 | 대한민국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11일 만에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등 야 6당이 발의한 대통령 탄핵안을 찬성 204표, 반대 85표, 무효 8, 기권 3표로 통과시켰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몰락을 막아낸 건 시민들의 행동이었다. 계엄 당시부터 탄핵의 순간까지, 그 이후에도 매일 같이 시민들은 거리로 나서 ‘내란범’에 대항하고 있었다.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촛불을 비롯해 응원봉을 흔들며 광장을 열고,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 동조자 처벌! 국민의힘 해체!” 구호를 외치며 ‘사회대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월 18일 오후 7시 안산시 중앙동 월드코아 앞 광장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안산 송년촛불광장’이 300여 명의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14일 여의도광장에서 열렸던 범국민촛불대행진 영상 상영으로 시작한 안산 송년촛불광장의 첫 순서는 기본소득당 안산시지역위원회 서태성 부위원장, 진보당 안산시위원회 박범수 위원장, 정의당 안산시위원회 고갑호 사무국장의 규탄 발언으로 이어졌다. 다음으로 마이
뉴스99 기자 | 대통령의 유례없는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이후 한 달여의 시간이 지나고 있음에도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법부에서 정당하게 발부된 체포 영장조차 거부하고 있는 대통령 앞에 새해를 맞이한 시민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여전히 응원봉을 들고 윤석열 즉각 파면과 체포·처벌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도 1월 8일 오후 7시 중앙동 월드코아 앞 광장에서 새해 첫 촛불광장을 열었다. 200여 명의 시민들은 촛불을 비롯해 응원봉을 들고 “윤석열 즉각 파면, 윤석열 체포·처벌, 내란주범 국민의힘 해산” 등 구호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영상 상영, 노래 부르기 등과 함께 마이크를 나눠 가지며 발언을 이어갔다. 처음 무대에 선 시민은 공단에 위치한 현대위아라는 회사에서 일하며 노동조합 활동을 하고 있는 백이현 지회장이었다. 백 씨는 “윤석열 내란 세력의 위험천만한 전쟁유도 책동으로 남북 접경지역 주민들은 엄청난 고통을 받아왔다.”며 “접경지역에서 벌어진 대북전단 살포, 오물풍선, 대북확성기에다가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고 직접적인 군사공격 시도까지 이어져 접경지역 주민
뉴스99 기자 | 진보당 안산시위원회는 2024년 12월 12일 오후 3시 안산시의회 앞에서 “탄핵이냐 공멸이냐? 국민의힘 결단하라!”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12월 3일 밤, 대한민국 대통령이 민주주의와 헌법을 파괴하는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댄 참혹한 사태가 벌어졌다. 윤석열이 내란수괴라는 점이 너무도 분명히 드러나고 있음에도 국민의힘이 탄핵 표결을 무산시키는 등 내란의 공범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산의 국민의힘 소속 시장과 당협위원장, 시도의원들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한 것이다. 정세경 부위원장은 “김명연 안산시병 당협위원장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1비서관, 장성민 안산시갑 당협위원장은 대통령비서실 전 미래전략기획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책임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국민의 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공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수 위원장은 “당리당략에만 매몰된 국민의힘 덕분에 윤석열은 오늘도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이 정당하고 자신의 반대편은 범죄자 집단이라는 철면피한 기자회견 진행하기까지 했다”며 "정당의 이익이 시민의 안전과 인권, 나라의 민주주의보다 우선일 수
뉴스99 | 국민권익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243개 지방의회에서 국외출장을 실시한 결과, 항공권 조작으로 빼돌린 예산만 18억 원, 체재비 과다 청구 및 예산 목적 외 사용은 5억 원 이상에 달하며, 의회 직원 여비를 의원이 대납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도 11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국외출장 심사를 담당하는 공무국회출장심사위원회에서 지방의원들이 스스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셀프 심사'를 진행한 사실도 지적되었다. 특히, 경기도 안산시의회가 국외출장 과정에서 항공권을 조작해 예산을 유용한 주요 사례로 지목됐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일본 출장을 앞두고 안산시의회의 요구에 따라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발권한 후 이를 이코노미석으로 위조하여 금액을 청구한 뒤, 실제로는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취소하고 이코노미석 항공권을 발권하여 출장을 다녀왔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안산시의회는 책임을 여행사에 돌리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나, 이는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제5조(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 위반에 해당하며,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이다. 현재 국민권익위원회는 관련자들을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우리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분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