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윤석열 정권 퇴진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안산촛불민주광장’이 11월에도 29일 저녁 7시 안산시 중앙동 월드코아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반노동, 반평화, 반민주, 반환경 정권인 윤석렬 대통령은 퇴진하라는 구호를 들고 11월에는 장애인, 대학교수, 공단 노동자, 청년, 시민단체, 진보정당 등 다양한 지역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11월 안산촛불민주광장은 다양한 투쟁 현장의 목소리와 공연으로 이어졌다. 안산촛불민주광장에 참여한 기봉설(안산단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씨는 12월 3일 국제장애인의 날을 맞아 윤석렬 정부의 반장애인 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기 씨는 “윤 정권의 장애인 적대시 정책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서울시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를 예산을 삭감하고 사실상 무력화했다. 이 일자리를 간단히 표현하면 ‘나 여기 있어요’라고 말하고 싶다. 기본적인 이동권조차 없는 장애인들이 함께 버스 타자고, 지하철 타자고 외치는 것이 권리중심 일자리다. 이를 막은 것은 해고이고, 해고는 살인이다, 해고를 철회하라!”며 호소했다. 다음으로는 세계적으로
뉴스99 기자 | 2024년 4월 16일이면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된다. 참사 10주기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도 정확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고, 책임자 처벌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이하며 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안산시민들이 28일 오후 4시 16분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 10주기 안산위원회> 발족을 선언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안산시민연대, 4.16재단을 비롯해 안산 지역 81개 단체가 참여한 세월호참사 10주기 안산위원회는 기자회견에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 참가한 구성원들은 세월호참사 10주기 사업계획과 안산위원회 조직구성 안을 논의 및 의결한 뒤 노란우산을 들고 안산시청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준 김은호 세월호참사 10주기 안산위원회 공동위원장(4.16안산시민연대 공동대표)은 “이번 10주기에 4.16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시민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십시오. 별이 된 250명의 단원고 친구들을 기억해주시고, 그들이 10주기가 되어 안산을 찾을 때 온 안산시민들이 환
뉴스99 기자 | 안산여성노동자회 페미니즘 토론모임 이프(IF)가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12개의 시선》이란 제목으로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책의 부제가 ‘차별과 혐오 없는 세상을 위하여 읽고 말하고 쓰는 사람들’이다. 회사원, 사회활동가, 귀촌게스트하우스지기, 사회복지사, 통번역가, 목사 등, 직업도 성별 연령까지 다양한 12명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11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안산 초지동의 서점 ‘토닥토닥 괜찮아’에서 뜨거운 열기의 출판기념회가 진행되었다. 서점에는 12명의 작가들과 회원들, 그리고 축하를 위해 방문한 분들로 자리가 가득 찼다. 2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진행되었지만 모두 자리를 지키며 함께 웃고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안산 일동의 동네 가수 ‘보리차’의 공연이 시작을 열었다. 김효정 박범수 두 작가가 재미있고 깊이있는 질문으로 작가 5명씩 1부 2부로 나누어 이야기를 이어가는 형식이었다. 1부는 권성혜, 김화숙, 정하덕, 조창아, 홍경옥 작가가 시작했다. 자기소개 후 각자 페미니즘을 토론하고 글을 쓴다는 게 무엇인지 목소리를 들려줬다. 삶에서 겪은 성차별, 성 정체성, 노동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경험과
뉴스99 기자 | 안산청년네트워크,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지난 18일 스페이스 오즈에서 2030안산청년들 공론장 <안산청년들 안녕한가요? :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청년들의 안정과 안전을 말하다>를 개최했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임윤희 평등평화세상온다 사무국장은 “올해는 안산시기본조례가 만들어진지 5년이 되는 해“라며,”청년정책을 만들고 실현하며 지내온 5년, 앞으로 나아갈 5년에 대한 방향을 나누고자 2023안산청년공론장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론장은 50여명의 청년들과 함께했다. 1부는 발제와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김송미 안산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의 ‘안산청년정책 5년, 안산청년들의 삶’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이은애 사단법인 씨즈 이사장이 ‘청년안정망을 만들어온 사례들’을 발제했다. 이어 문지원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센터장이 ‘상상대로에서 만난 청년들’을, 차민재 안산YMCA 간사‧안산청년네트워크 운영위원이 ‘안산 별의별 청년이어말하기로 만난 청년들’을 주제로 토론을 나누었다. 2부는 참가한 청년들과 함께하는 ‘어떤 파티’로 진행했다. 먼저, ‘안산청년네트워크’의 김송미 운영위원장은 “안산청년기본조
뉴스99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경기본부(상임대표 이종철 목사, 6.15경기본부)와 경기평화교육센터(대표 이상선)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0회 경기평화통일골든벨’이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통일골든벨은 온라인 퀴즈대회 형식으로 열리는데 25일 오후 2시 온라인 공간(ZOOM, 퀴즈앤)에서 진행된다.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 100팀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1팀당 1만원이다. 1등 자주상은 상장과 상금(100만원)을 수여한다. 하지만 골든벨을 못 울릴 경우 상장과 상금(80만원)을 수여한다고 한다. 2등 평화상은 상장과 상금(50만원)을 수여하고, 3등 민족대단결상은 상장과 상금(30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경기평화통일골든벨’은 한사랑병원, 전농 경기도연맹,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 6.15사과원에서 후원한다. 참여에 대한 문의는 031-257-0615로 하면 된다.
뉴스99 기자 |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위한 안산공동행동(이하 안산공동행동)과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지난 7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민 먹거리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일본 방사성오염수 1차 해양투기를 시작으로, 현재 3차 투기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산시민사회는 지난 6월부터 기자회견, 시민실천활동, 안산시민촛불, 전국집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20여개의 단체, 종교, 정당 등이 참여한 안산공동행동을 발족했다. 이번 토론회 사회를 맡은 김송미 평등평화세상 온다 대표는 “바다의 도시 안산에서, 안산시민의 생존권과 안전 먹거리를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며 “방사능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안산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부터 시작됐다”는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 좌장은 구희현 안산공동행동 대표가 맡았고,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최경숙 활동가의 <안산시 먹거리 안전을 위한 제도적 제안> 발제를 시작으로, ‘배현정 안산공동행동 공동운영위원장, 최진호 안산시의원, 김동규 경기도의원, 김남주 안산시민’ 순으로 토론을 이어나갔다. 발제를 맡은 최경
뉴스99 기자 | (재)안산문화재단이 오는 14일 나는 카페 안산점(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출판 기념회 수인선 사리역,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를 진행한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올해 안산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 에코뮤지엄 ‘안산: 땅과 시간의 이야기’ 프로젝트 중 하나인 ‘기억 에리어’의 결과물로, 지역 커뮤니티인 ‘사동지역사모임’과 함께 꾸며진다. 출판 기념회의 제목이자, 올해 안산 에코뮤지엄 사업으로 출간되는 책 '수인선 사리역,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는 1966년 사리역(임시정류장)이 운행됐을 때 협궤열차를 이용하거나 인근 지역에 살았던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동지역사모임은 2015년 안산과 마을의 역사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고민하는 주민들이 안산과 마을의 역사를 학습하며, 우리 마을이 어떻게 변해왔고, 현재의 모습을 만들어 왔는지 살펴봄으로써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책 ‘마을과 역사가 만나는 곳 사동에 살다’(2017), ‘사동별책부록’(2019),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2020), ‘두 번째 사리포구 사라진 이야기를 꺼내다’(2022)를 발간했다. 이번 책은 ‘사동지역사모임’에
뉴스99 기자 | 진보당 안산지역위원회는 2024년 4월 10일 치러질 국회의원선거 진보당 후보 선출 선거를 진행했다. 당원들의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의 선출 결과 김도현 진보당 부대변인 (상록갑), 이경자 진보당 경기도당 택배현장 위원장(단원을), 정세경 진보당 경기도당 안산현장위원장(단원갑)이 당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선출 선거 결과가 공표된 이후 김도현 상록갑 후보는 “지난 전주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진보당 후보를 당선시켜 주셨다. 기득권 양당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정치 교체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안고 국회로 입성하겠다“ 다짐했다. 이경자 단원을 후보는 ”민생, 평화, 노동에서 윤석열정권의 횡포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노동자 민중의 직접 정치로 윤석열 정권과 확실하게 싸우며 진보집권 실현에 매진하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세경 단원갑 후보는 ”내년은 세월호참사 10주기이다. 안산시민과 전 국민의 바람인 세월호 생명안전공원이 제대로 건립되게 하는 국회의원, 주민들이 관객이 아닌 정치의 주인이 되는 주민직접정치를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세 명의 후보 모두 지난 진보당 대표단 회의에서 안산시 공동지
뉴스99 기자 | 김도현 진보당 안산시 공동지역위원장은 26일 2기 진실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선감학원 유해발굴에 관련하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적극참여해야한다는 논평을 냈다. 김도현 진보당 안산공동지역위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선감학원 피해자들을 만나 사과와 위로의 모습을 보이더니 이제 와서 유해발굴은 정부의 몫이라며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자가당착인 경기도의 모습에 지난 해와 같은 사람이 맞나 의심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위원장은 "선감학원은 역사적 의미가 상당한 곳이지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가폭력 앞에서 진상규명의 시작인 유해발굴을 거부하고 피해자 지원만을 고집하며 이분법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은 국가폭력을 대하는 모습의 무책임함을 보인다"며 "지금이라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선감학원 유해발굴에 적극 참여하라"고 촉구 했다. <논평 전문> '선감학원' 유해발굴은 정부만의 몫?,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적극 참여하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지난달 21일부터 단원구 선감도의 유해 매장 추정지에서 시범 발굴을 시작했다. 시범 발굴 결과 이곳에는 유해 150여구가 묻힌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3월 진실화해위는 '
뉴스99 기자 | 4·16 세월호참사는 10주기를 앞두고 있지만 진상규명의 목소리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리고 불과 1년 전 10월 29일 서울 한복판에서 또다시 참사가 발생했고, 이태원참사 피해가족들은 추모할 권리조차 박탈당하는 현실을 겪기도 했다. 국가적 재난참사에 책임을 져야 할 정부와 정치는 권력을 앞세워 책임을 떠넘기는데 급급하고, 재난참사의 고통 한가운데 놓인 피해자들은 기본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4·16재단(이사장 김광준)이 세월호참사를 포함한 다양한 재난피해자의 권리옹호 활동을 지원하고, 재난피해 당사자들이 또 다른 피해 가족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재난피해자권리센터(가칭)’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 개소할 계획이다. 그 과정으로 <재난피해자권리센터(가칭) 설립 준비 토론회>가 25일 오후 2시 열렸다. 4·16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재난 피해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재난현장에서 피해자와 직접 연대하고, 그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해 온 전국불안
뉴스99 기자 | 윤석열 정권퇴진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종교계, 학계, 사회원로 등 각계각층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정권 퇴진을 위한 실천과 행동들이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등은 오는 11월 11일 서울에서 ‘퇴진광장을 열자! 11.11 윤석열정권 퇴진총궐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 안산지역에서 25일 오후 7시 안산민중대회가 열려 ‘윤석열정권 퇴진’의 목소리를 높였다. 100여 명의 시민들은 행사 1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피켓을 들고 10.29이태원참사 추모 캠페인 등을 벌이기도 했다. 안산민중대회는 발언과 색소폰 연주, 노래공연, 결의문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열린 안산민중대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안산촛불민주광장’이 확대개최된 것으로, 이를 주최하는 안산민중행동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이 일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촛불문화제를 이어오고 있다. 안산민중대회 무대에 오른 6.15안산본부 고문이자 정치학박사 윤기종 대표는 “현 정부는 전쟁을 멈춰 평화를 만들자고 하는 세력을 공산 전체주의라며 매도하고 있다”며 윤석열정권을 강하게 규탄했다. “윤석열정권이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짖
뉴스99 기자 | 「청년기본법」 제5조 제1항에서는 ‘청년의 기본권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존중돼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모든 청년의 기본권은 동등하게 보장되고 있을까. 뉴스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보며 장애를 가진 청년들의 삶은, 기본권은 과연 어떨까 생각해본다. 우리 사회는 철저히 비장애 중심이다. 보건복지부의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학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장애인의 비율은 14.4%에 불과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20년 장애인 경제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등록 장애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7%로 전체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에 비해 26%p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을 하고 고용이 되도 학교와 직장 내에서 차별과 소외문제 등 동등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기가 역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의 연구자료(2021)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등록 장애인구는 2,644,700명으로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20세~29세 인구가 97,342명(3.7%), 30세~39세 인구가 116,907명(4.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와 함
뉴스99 기자 | ‘4인 가구’가 표준이라는 기준은 옛말이 될 정도로 ‘1인 가구’는 이제 가장 많은 가구 형태가 됐다. 행정안전부의 조사(2021)에 따르면 전체 가구 가운데 약 40%가 1인 가구라고 한다. 1인 가구를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청년세대로 불리는 20대, 30대 1인 가구가 전체 32.2%를 차지하고 있다. 안산시(2021)도 총 293,259세대 중 32.8%에 달하는 세대가 1인 가구이며 이는 29.2%인 경기도 1인 가구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안산시 20대, 30대 1인 가구 또한 전체의 32.2%의 비중으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런 사회적 변화에 따라 청년 정책하면 일자리 문제에만 치중했던 경향에 비해 최근 정부를 비롯해 주요 자치단체들이 앞 다투어 청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정책들을 제시하며 주거복지를 얘기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정책의 주체이자 대상이 되어야 할 청년들의 고단한 삶이 정말 달라질 수 있는 정책과 사회의 노력이 추진되고 있는 것인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기자말 안산 지역에서 10년 째 청년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청년 정책을 제안해 온 안산청년네트워크에서 청년 당사자를 만나 내
뉴스99 기자 | 4·16재단(이하 ‘재단’)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안산시 거주 어르신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송편과 약과, 식혜 등의 명절 음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세월호참사 피해가족으로 구성된 4·16가족나눔봉사단과 4·16재단은 추석을 맞아 송편과 약과, 식혜 등의 명절 음식과 함께 어르신과 청소년들의 기호에 맞춘 간식 꾸러미 150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고잔동 행정복지센터, 안산시의회, 고잔1동 통장협의회와 협력하여 안산시의 경로당과 청소년 쉼터 등 10개 단체와 지역 독거가정 70가구를 방문하여 음식을 나누며 이웃 사회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4·16가족나눔봉사단은 2014년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참사 이후 이웃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과 손길을 봉사활동으로 보답한다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음식과 생활용품 지원, 연탄 봉사, 김장 봉사,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4·16가족나눔봉사단 박정화 단장(단원고 2학년 9반 조은정 학생 어머니)은 “매년 명절과 연말을 맞이해 이웃 어르신들을 찾아뵈었던 사업을 확장하여, 이번 추석에는 어르신
뉴스99 기자 | 4·16재단(이사장 김광준)은 내년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참사의 가치와 의미를 전할 문화예술 공모를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세월호참사 관련 예술작품 발굴을 통해 전국 규모의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공모 분야는 ▲문학(작품집 발간, 문학행사) ▲시각예술(회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영상) ▲공연예술(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복합예술(여러 장르 혼합)로, 세월호참사 추모에 관심 있는 창작인 혹은 문화예술단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4·16재단 김광준 이사장은 “공모 선정작은 세월호참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마련하는 매개체로 활용될 것”이라며, “작품들은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되니 향후 공연 및 전시 관람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공모의 총 지원액은 1억 원으로, 선정자에게 최대 각 1천만 원을 지급하여 다수의 예술인 혹은 단체를 발굴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4·16재단 홈페이지 및 사업담당자(070-4257-6679)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4·16재단은 세월호참사 이후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아 세월호참사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