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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유아기관과 함께하는 녹색제품사용표시제 발대식&워크숍 개최

뉴스99 기자 |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는 4월 18일, 25일 온라인(ZOOM)으로 ‘2023년 유아기관과 함께하는 녹색제품사용표시제 녹색유아기관 만들기 발대식 및 교사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내 참여 유아기관 87곳의 원장님과 교사 약 154명이 참석했다.

 

2023년 유아기관과 함께하는 녹색제품사용표시제 녹색유아기관만들기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모집을 시작했고 최종적으로 경기도 18개 지역에서 87개 유아기관이 모집됐다.

 

유아기관과 함께하는 녹색제품사용표시제 녹색유아기관만들기는 유아의 생활문화공간인 유아기관에서 녹색소비생활의 실천가치를 중심으로 보육, 교육하고 기관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녹색제품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미래세대인 유아를 중심으로 유아기관, 가정으로 녹색소비실천을 확대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가 개소하면서부터 진행되어와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와 함께 활동 10주년을 맞이했다.

 

녹색제품사용표시제는 2019년 안산녹색소비자연대가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사업을 운영, 성과평가 매뉴얼을 개발하며 시작되었으며 녹색경영, 녹색교육, 녹색구매 영역에 대해 우수하게 활동한 기관에게 녹색소비문화생활과 녹색제품을 사용하는 기관임을 표시해주는 활동이다.

 

특별히 유아기관과 함께하는 녹색제품사용표시제 녹색유아기관만들기는 환경부 제4차 녹색제품구매촉진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녹색소비활성화를 위한 전략 추진과제로 들어가 있다. 이에 녹색유아기관과 함께하는 녹색제품사용표시제가 제도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발대식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국회의원의 응원영상을 시작으로 활동 목표, 10년간 쌓아온 활동결과, 전체적인 일정 안내 그리고 22년도 우수 민간 유아기관 사례발표 등을 설명하고 유아기관 참여 다짐을 선언하는 약속문 낭독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해 2022년 녹색유아기관 활동 우수사례를 나눠준 세영어린이집 강지열 원장은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 무엇을 해야 할까 하다가 일회성 참여가 아닌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녹색유아기관만들기 활동에 참여했고 활동하며 만들어낸 실제적 변화를 보며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부터 유아기관과 함께하는 녹색제품사용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 김성동 팀장은 “녹색유아기관에서 교육과 캠페인을 넘어 녹색구매로 전환을 시도하고, 사용하는 물, 에너지 등 자원을 절약해내는 실제적인 데이터를 보며 활동의 큰 의미를 느끼며 본 활동이 전국 모든 유아기관에서 이뤄지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발대식 이후 4월 25일 진행된 교육워크숍에서는 녹색소비교육ㆍ캠페인, 녹색구매활동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교육을 진행하였다. 5월부터는 유아기관의 원장님과 교사분들이 유아기관에서 자발적으로 녹색교육, 구매활동을 실천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의 녹색유아기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