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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8월 안산촛불민주광장, “반민주, 반환경 윤석열 정부 퇴진” 목소리

뉴스99 기자 |

 

일본이 지난 24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국 시작했다. 정치권을 비롯해 국민적인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오히려 비판하고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 안산지역에서 30일 오후 7시 안산촛불민주광장이 열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우천중에도 1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행사 1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안산촛불민주광장은 발언과 공연,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안산촛불민주광장 무대에 오른 배현정 안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이제 인류가 책임지지 못할 방사성물질이 매일 최대 500톤씩 바다로 버려지고 있는데, 그 바다는 수많은 생명들의 터전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생존이다.”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미래는 결코 양보할 수 없기에 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시키고, 핵발전을 끝내고, 기후위기 시대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또 안산촛불민주광장에서는 209명이 노동자들이 외국인투자기업의 일방적인 청산 시도에 맞서 투쟁해 온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의 근황도 전해졌다. 금속노조 경기지부 한국와이퍼분회는 일본 덴소 계열사의 일방적인 청산 발표와 대량해고에 맞서 1년 넘게 싸워 결국 '사회적 고용기금'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낸바 있다.

 

무대에 오른 최윤미 한국와이퍼분회장은 “대량해고의 문제, 한국와이퍼의 문제가 결국 안산시민들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우리 투쟁의 정당함을 인정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힘든 투쟁을 견딜 수 있었다. 감사 인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적인 재단을 운영하면서 실업 노동자들, 지역의 노동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노동조합 활동을 새롭게 해나가고자 하니 함께 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결의발언과 울동공연으로 촛불민주광장에 함께 하고 있는 시민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촛불민주광장은 ‘반노동, 반평화, 반민생, 반민주, 반환경 윤석열 정부 부시는 뿅망치 퍼포먼스’를 끝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