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안산시 청년공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이하 상상대로)는 지난 9월 16일(토) 중앙동 공영주차장에서 ‘제3회 안산시 청년의 날 축제 오브스트릿’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청년발전 및 청년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상상대로가 주관한 청년의 날 축제는 안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알리고, 참여한 청년 주도형 축제로 진행됐다.
안산도시공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필룸 사회적협동조합, 푸른나무사회적협동조합, 안산중앙상인연합회, 안산YMCA 인명구조클럽, 서울예술대학교, 안산대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샷다댄스아카데미, 타운오디오, 고래미디어가 협력으로, 안산희망재단, (주)디에스클린 친한용기, 클룹, (사)경기청년봉사단,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사)안산노총노동자복지연구회, 안산상공회의소, ㈜구일관광, 안산서부새마을금고, 율촌화환(주), 아토즈베베, (주)열정,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후원으로 함께 마음을 모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기념식 ▲임한별 초대 공연 ▲스트릿댄스 배틀대회 ▲서울예대·버스킹 공연 ▲청년정책·상담·홍보 부스 ▲청년몰 플리마켓 ▲Y2K(레트로) 베스트드레서상 ▲문방구 레트로 게임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안산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버려지는 종이 리플릿을 줄이기 위해 행사 안내 QR코드를 삽입한 입장 팔찌를 사용했고, 행사장 내에서 발생한 쓰레기도 종이 가구(페이퍼팝)를 활용해 처리하는 등 환경친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청년정책·상담·홍보 부스에서는 안산시청년활동협의체, 안산청년네트워크, 경기청년봉사단, 안산중앙상인연합회 등 청년단체를 비롯한 총 22개 단체가 참여했다. 준비한 설문지나 키트들이 마감 시간 보다 더 일찍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축제에서 청년들을 격려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행사를 기획·운영해 청년들을 포함한 여러 세대가 다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 며 “우리 청년들에게 꿈과 열정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청년 도시 안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를 총괄 운영한 문지원 상상대로 센터장은 “청년들의 축제가 젊음의 거리 중앙동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되어 더 의미 있고, 감회가 새롭다” 며 “함께한 많은 협력·후원 단위들의 지원으로 축제를 안전하게 준비하고 마칠 수 있었다. 청년들을 응원해줘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상대로는 축제 참여자와 운영 단위의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평가를 진행하고, 내년에 더 나은 청년의 날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