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진보당 안산시 상록구 위원회(위원장 박범수)는 추석 명절을 앞둔 2025년 10월 1일 오후 5시 상록수역 앞에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사과하라, 트럼트 대통령의 약탈적 요구에 당당히 맞서겠다’며 정당연설회와 한가위 인사를 진행하였다.
상록구 위원회는 정당연설회를 통하여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정부는 3,500억 달러, 우리 돈 약 49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선불 투자를 강요하며 대한민국을 만만한 현금인출기로 대하고 있다’며 “이대로는 안 된다. 더 이상 당하지 말자”는 국민의 목소리를 받아 트럼프의 약탈적 요구에 당당히 맞서 주권과 존엄을 지켜내겠다고 논평을 발표했다.
분홍빛 한복을 입고 정당연설회에 참여한 상록구 위원회 박범수 위원장은 연설을 통하여 “국민이 안전해야 한가위, 나라가 평안해야 한가위”라며 “강대국의 부당한 요구 앞에 ‘NO’라 외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며 “국민들이 풍성하고 든든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더욱 힘껏 뛰겠다"라고 한가위 인사를 올렸다.
홍연아 노동위원장은 ‘군사작전식 체포 구금을 한 조지아주 감금 사태에 대하여 경미한 위반이라 답한 미국에 위법행위에 분노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진보당 안산시 상록구 위원회는 ‘지역 현장에서 APEC 회담을 앞둔 10월 한 달간 트럼프에게 분노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나가고, 골목과 시장에서부터 민심을 조직하여 약탈적 투자 강요를 저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보당 안산시상록구위원회 논평 전문>
트럼프는 사과하라! 트럼프의 약탈적 요구에 당당히 맞서 주권과 존엄을 지켜내자!
2025년, 대한민국은 내란 사태라는 헌정질서의 최대 위기를 가까스로 극복하고 어렵게 민주주의 재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민주주의의 기초조차 완전히 복원되지 못한 상황에서 우리는 미국의 약탈적 통상요구와 관세협박 앞에 놓여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정부는 3,500억 달러, 우리 돈 약 49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선불 투자를 강요하며 대한민국을 만만한 현금인출기로 대하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 새 환율 변동만으로 국민이 떠안아야 할 부담은 수조 원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는 비자 수수료를 무려 100배나 인상하면서 사실상 한국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굴욕적인 조건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 더 이상 당하지 말자”는 국민의 목소리는 분명합니다. 국민은 당당한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굴욕을 강요하는 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진보당은 미 대사관 앞 5일간의 농성을 통해 분노한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며 정당연설회와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국익을 지켜내는 길은 오직 주권자 국민의 힘과 목소리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광장에서 지켜냈듯, 이제는 국익과 존엄을 광장에서 주민들과 지켜낼 것입니다. 트럼프의 강도 같은 요구와 마가(MAGA) 세력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국가의 미래와 주권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진보당 안산시상록구위원회는 지역 현장에서 APEC 회담을 앞둔 10월 한 달간 트럼프에게 분노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나가고, 골목과 시장에서부터 민심을 조직하여 약탈적 투자 강요를 저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권자 국민의 명령은 분명합니다.
트럼프의 경제 약탈을 막아내자!
진보당이 앞장서 주권과 존엄을 지키자!
2025년 10월 1일
진보당 안산상록구위원회(위원장 박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