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사용자 보호법’이자 ‘노동조합 통제법’으로 기능하고 있는 현행 노조법을 헌법상 노동3권의 보장 취지에 맞게 제대로 개정하기 위한 운동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년간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노동 3권 실현은커녕 권리 행사 자체를 억누르고 통제하는 노조법을 제대로 개정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해 왔고, 이런 과정에 지난해 9월 93개 노동・시민・사회・종교・인권단체들이 모여 <원청책임/손해배상금지(노란봉투법)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이렇게 시민사회와 민주노총이 노조법 2조, 노조법 3조 개정을 국회에 촉구해왔고, 지난해 말 12월 28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표명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재계와 정부여당이 이 법의 개정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게다가 국회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또한 노조법 2・3조 개정에 찬성한다면서도 법안 통과를 위한 절차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9일 임시국회 종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환경노동위원회 통과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안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안산시 상록구갑 지역구를 둔 전해철 국회의원(국회 환노위원장) 지역사
뉴스99 기자 | 안산그리너스FC가 임종헌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부임한 임 감독은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전력을 재정비해 5승 5무 7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경기당 평균 1.5개(17경기 26골)의 득점을 만들어내는 등 후반기 반전을 이끌어내며 리그 9위로 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부평고 지도자 시절 이천수, 최태욱, 김정우, 이근호, 김승용, 하대성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키워내며 지도자로서 능력을 보여준 임 감독은 이후 청소년 대표팀(U-20) 코치, 고려대 코치, 울산현대 수석코치 등을 지냈다. 2015년 태국 2부리그 파타야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을 맡아 팀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안산은 임 감독이 반 시즌 동안 보여준 능력과 지도자로서 자질을 높이 평가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임종헌 감독은 “다시 한번 믿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안산 시민들과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동계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우리가 구상하는 축구를 보여줄 수 있는 더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99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2명은 인권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침해가 가장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장소 1순위로는 직장을 꼽았다. 경기도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민 인권인식 및 정책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경기도 도민 간 상호 인권을 존중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긍정(매우 그렇다+약간 그렇다)이 47.1%, 보통이 38.3%, 부정(그렇지 않다+전혀 그렇지 않다)이 7.0%로 나타났다.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65.5점으로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인권침해를 당해본 경험에 대해서는 21.3%가 ‘있다’고 답했다. 여성이 23.2%로 남성 19.4%보다 3.8%p 높았다. 특히 20대 여성의 인권침해 경험 비율(32.2%)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기능노무/서비스직(26.3%)의 경우 인권침해를 당해본 경험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침해가 가장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는 ‘직장’이 45.6%로 가장 높았고 공무수행기관(
뉴스99 기자 |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아토즈베베로부터 천기저귀 200개를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아토즈베베는 천기저귀, 면생리대 등 국내산 유아동 순면제품을 제작하는 업체로 이 날 기탁받은 후원물품은 미혼모, 한부모 가정 등 등 저소득 취약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나눔을 통해 따뜻함을 전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많이 전파해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경기남부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회복 및 자립·자활을 위해 가족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뉴스99 기자 |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은 안산시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시숲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시숲지원센터는 도시숲등의 효율적 관리 및 이용을 위해 국민참여 활성화, 도시녹화운동을 전개하여 민간협력체계를 구축에 필요한 중간관리조직의 역할을 수행하며 산림청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정할 수 있다. 지난 21년 산림청에서는 생명의숲(지정번호 제1호), 한국산지보전협회(지정번호 제2호), 국립세종수목원(지정번호 제3호)을 지정하였으며, 올해는 안산환경재단이 안산시로부터 지자체 최초로 지정되었다. 재단은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도시숲 가꾸기’를 사명으로 지난 7년간 17개 단위의 중장기 도시숲 관리사업을 시행하며 쌓은 경험이 있으며 ▲도시숲 생태계 건강성 강화 ▲도시숲가꾸기 시민 참여 활성화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흡수원 유지·확대 ▲도시숲 관리를 위한 市 정책의 적극적인 실천 활동을 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적으로 “안산 도시숲 가꾸기 연대 창립 기념 사업”,“안산 도시숲 활성화 전략 추진”과 같은 시민 참여 사업을 제안하여 국민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도시숲지원센터 역할에 힘을 쓸 예정이다. 재단
뉴스99 기자 |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은 12월 30일 오전 10시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2022년 소상공인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 졸업식에는 졸업생 및 축하객, 안산시 주요내빈,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해 상인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은 상인대학 제9기 및 10기 합동 졸업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두 6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3개월간(10월 5일~12월 28일) 고객이해(DISC), 고객갈등관리 및 대화법, 사업기획 및 사업계획서 작성실습, 선진 상점가 견학, ESG경영, 자원순환, 친환경 상권을 위한 환경안전 디자인 등 친환경 고객친화 상권조성과 점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졸업생 중 교육 참여도가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졸업생 6명에게는 표창장 수여도 이어졌다. 또한, 상인대학 졸업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느낀 점과 안산시에 바라는 점을 롤링페이퍼로 정리해 액자에 담아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안산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박현규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관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상인대학 교육과정에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로 교육 커리큘럼을 준비하였고 성공적으로
뉴스99 기자 | 지난 27일,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의 「2023년 탄소중립학교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이 경기테크노파크 RIT동 내 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본 교육 과정은 내년부터 재단 탄소중립학교 환경강사로 활동할 인원을 선발하기 위해 약 한 달간 진행한 강사 육성 교육프로그램이다. 11월 27일 개강식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최종 선발된 교육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재단 내 팀장 및 연구인력이 교안작성 및 지도를 담당했다. 담당 할 강의 주제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10개 분야로 나누어 팀별 교육 4회와 전체교육 2회를 거쳐 교안을 개발했으며, 마지막 과정으로 2인 1조를 이뤄 주제별 20분의 시연 평가를 진행했다. 교육기간 동안 탄소중립학교장으로 힘을 보탠 박현규 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내년부터는 환경교육도시 안산, 준비된 선도 도시 안산으로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고 “탄소중립학교 강사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강사 분들의 질 높은 강의는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것이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사업담당자인 신진옥 환경교육팀장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2023
뉴스99 기자 |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는 지난 12월 21일(수) 16:00 안산시청 별관 환경교통국에서 2022년 안산에너지절약마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안산에너지절약마을에 참여한 아파트, 개인 및 청소년 서포터즈, 안산시 에너지정책과, 안산에너지전환과자립네트워크 협력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윤승철 운영위원(안산YMCA)의 사회로 진행된 성과보고회는 안산에너지절약마을이 시민참여 에너지 운동의 전국적 모범사례가 되기까지 활동한 아파트, 개인, 청소년서포터즈, 지도자 부문 우수활동 시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금자 공동대표(안산녹색소비자연대)와 오은석 운영위원장(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의 인사말과 안산시 에너지정책과 백현숙 과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혜경 국장(안산녹색소비자연대)의 안산에너지절약마을 활동보고와 활동 영상 시청으로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활동에 참여했던 우수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아 지원했던 청소년서포터즈 활동이 색다른 경험으로 남아 내년에도 활동하고 싶다’는 김준우 청소년의 소감은 참석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안산에너지절약마을은 ‘지구의 날’협약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뉴스99 기자 |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공익소송추진단(사무국-안산녹색소비자연대)은 2022년 12월 27일 오전 11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앞에서 <EBS와 키움에셋플래너 ‘머니톡’ 개인정보불법판매 손해배상청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0년 EBS는 방송프로그램 ‘돈이 되는 토크쇼, 머니톡’의 재무상담을 목적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정보 주체 동의 및 안내 없이 키움에셋플래너에 제공했다. 키움에셋플래너를 통한 보험설계사는 해당 정보를 보험상품 판매 등 마케팅에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다. 이는 심각한 개인정보 유용으로 행정제재에 불과한 과징금 부과로 멈춰서는 안 되는 사안이다. 이에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공익소송추진단은 지난 8월 17일 EBS와 키움에셋플래너를 형사고발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피해의 경각심을 높이고 소비자 피해구제와 제도개선을 위하여 지난 12월 11일까지 원고모집을 통해 EBS와 키움에셋플래너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공익소송변호인단의 김은경 변호사는 "개인정보를 유상으로 판매하여 얻는 수익은 수백억에 달하지만 과징금 액수는 미미하고, 피해자들이 어렵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도 법원에서 인정되는
뉴스99 기자 | 선감학원 폐쇄 된지 40년이 넘어서야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 사건의 진실규명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10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가 사건의 진실규명 결정을 발표했고, 책임의 한 축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식 사과했다. 그리고 12월 29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 주최로 기자회견을 열고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소송 제기를 시작했다. 진화위가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사건’에 대하여, 강제구금과 강제노동, 폭력 등이 자행되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국가공권력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사건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에 대해 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 김영배 회장을 포함한 160여 명의 피해자가 원고가 되어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다. 민변이 선감학원 피해자 변호단(단장 강신하 변호사)을 구성해 소송대리인 역할을 맡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민변 사무총장 하주희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용기내고 진실 규명을 위해 나서지 않았다면 이런 자리도 없었으리라 생각된다.”며 “국가인권침해 사건에 있어 피해자에 대한 실효적인 배‧보상 단순히 돈
뉴스99 기자 | 한 여름 장마 폭우 속에 신림동 반지하방에서 비극이 발생했다. 가을에는 이태원에서 또 다시 우리는 사회적 참사를 겪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삼고시대’라는 말이 생기고 민생은 꽁꽁 얼어붙었다. 노동자들이 헌법에도 보장된 쟁의를 하는데 테러리스트로 몰아가고, 불과 몇 년 전 부정부패와 부당한 권력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고 감옥에 갔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다시 세상으로 나왔다. 일제 강점에 대한 사과조차 하지 않는 일본의 군국주의 무장화와 미국의 끊임없는 한반도 전쟁훈련과 책동에도 우리 정부는 여전히 한미일 동맹만 강조하고 있다. “이게 나라냐.”라는 말이 다시 나오고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오는 12월 연말, 안산지역에서도 중앙동 광장에 촛불이 커졌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되어온 ‘안산촛불 민주광장’이 28일 저녁 7시 시민들의 참가 속에 진행됐다. 촛불광장에 발언자로 나선 위성태 4.16안산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회적 참사 앞에 국가는 마땅히 최우선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야 함에도 한없이 무능하고 관심도 없다. 하지만 책임을 회피하고 진실을 방해하는데 있어서 조직적이고
뉴스99 기자 |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결정하면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사업’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지원 사업’ 예산이 결국 전액 삭감됐다. 이에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상임대표 구희현)가 26일 논평을 발표해 “윤석열 정부는 민생예산의 근저인 임산부 친환경식품 임산부꾸러미 지원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예산을 추경에 편성하여 당장 복구할 것을 촉구한다.”, “국회는 고유권한인 예산심의권을 책임 있게 행사하여 국민대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2020년 이래 3년째,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2018년 이래 5년째 진행되어 온 사업이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 국산 제철과일 소비확대 등을 위해 추진해 온 것으로 그동안 농식품부가 해당 사업에 대해 “아동의 국산 과일 섭취‧선호도가 증가하고, 식습관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수혜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기도 했다.그런데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사업비로 책정한 72억 원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사업 예산 158억 원을 기재부가 2023년도 예산안
뉴스99 | “넌 노키즈존에 찬성이야, 반대야?” 최근 심심찮게 들리는 질문이다. ‘노키즈존’을 직역하면 ‘어린이 금지 구역’이라는 의미이다. 주로 가게에서 어린이의 출입을 제한할 때 ‘노키즈존’이라는 문구를 걸어 둔다. 그런데 요즘 노키즈존을 걸어 두는 가게가 많아졌다. 이는 사회적인 찬반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대부분의 가게에서 노키즈존을 걸어 두는 이유가 ‘어린이는 통제되지 않아서’이기 때문이다. 주류를 취급하거나, 어린이에게 적절하지 않는 업체에서 어린이의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당연하다. 거의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이유이다. 그러나 어린이는 통제가 되지 않아 영업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출입을 제한한다는 것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단순히 얌전한 어린이도 있다거나, 어린이만 영업방해를 하는 건 아니라는 등등의 반박에서 그칠 문제가 아니다. 어린이를 통제가 되지 않고 어른을 방해하는 존재로 바라보는 시선 자체에 의문을 품어야 한다.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노키즈존에 찬성인지 반대인지를 묻는 질문은 실제 내가 들었던 질문이다. 나는 “무조건 반대야” 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왜?”라는 질문이 돌아왔다. 나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덧붙였다.
뉴스99 기자 | 안산시는 26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김대순 안산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 회의는 시의 부동산 정책관련 부서장과 단원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최근 주택 2천700채를 차명으로 보유한 건축업자가 260억 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챘다가 경찰에 붙잡힌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전세사기 사건의 피해자가 전국적으로 속출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먼저 관내 공인중개사무소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긴밀히 협조해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임대보증보험에 미가입 된 임대사업자에게 공적의무사항 이행을 촉구하고 임차인에게 알 권리를 제공해 전세사기 예방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 등을 시 공식 SNS와 언론보도를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1월부터 시가 운영 중인 시민 무료 법률상담실에서는 부동산 매매 및 임대차 계약 관련 분쟁 상담도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에는 야간 상담도 가능하다. 김대순 안산시부시장은 “관련 기관들과 긴밀
뉴스99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20일 여성능력개발본부 남부사무소에서 ‘청년공간 하반기 광역 워크숍’을 통해 청년공간 운영인력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음 연도 활동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워크숍에는 도내 시·군 청년공간 운영인력으로 활동하는 센터장, 매니저 등이 20여 명이 참여했다. 운영인력은 31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공간을 통해 청년들에게 취·창업 상담, 심리상담, 문화행사 등 지역별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대면 서비스 제공에 따른 감정 소진 예방 프로그램과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2부에서는 우수 운영사례 발표 및 청년공간 현장의 고민과 해결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참여자들은 청년공간 운영인력 부족과 역량강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문지원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센터장은 “청년공간이 각 시·군에 널리 분포돼 있어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나 노하우를 나누기 쉽지 않았다”며 “재단이 중심축이 되어 교육이나 워크숍 등을 통해 나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이런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