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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뉴스99 창간 기획 인터뷰] 문지원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센터장

“언론의 공신력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 제안들을 공론화하는데 참여하겠다!”

뉴스99 황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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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시민을 위한 언론, '뉴스99'를 창간하며 안산 지역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삶 속에서 다양한 일,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들을 만나 '뉴스99'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한다.

 

그 두 번째로 안산 지역에서 청년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청년들의 삶을 위한 정책제안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문지원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센터장을 만났다.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안산시 최초 청년공간인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는 문지원이라고 한다. 지역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시절도 보냈다. 졸업 후에는 다양한 청년활동을 해왔다. 안산청년네트워크를 함께 해왔고, 경기안산청년유니온, 안산청년행동 더함이라는 청년단체에서 활동해왔다.

 

 

▶️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언론'과 함께 했던 특별한 경험이나 기억이 있는지?

 

청년들의 권리를 찾는 활동을 해오다보니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안산시나 지역사회에 알려야 할 필요성들이 있었다. 그래도 관심을 가져준 지역 언론들이 있었고 어쨌든 언론에서 관심가지고 보도해줬을 때 아무래도 조금은 더 청년들의 목소리가 시나 지역에 공론화 되는 과정들을 봤다. 그 과정에서 지역 언론이 이래서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들을 했었던 것 같다.

 

 

▶️ 평소 '지역언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앞서 좋았던 경험을 말했다면 조금 아쉬운 점도 있다. 대부분 지역 언론들이 주요 인사, 정치인들을 중점으로 보도하거나 시정 위주의 기사를 쓰다보니 청년들의 목소리, 청소년이나 시민들의 소식이 주되게 보도되지 않을 때 아쉬움을 느꼈다.

 

시민들이 가까이 할 수 있는 마을 소식이라든지 좀 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보도되는 비중은 아직 부족하다고 본다. 그런면에서 지역 언론을 접하는 독자 입장에서 아쉬웠었다.

 

 

▶️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언론을 지향하는 '뉴스99'다. 제안할 것이 있다면?

 

우선 언론의 특징이 시민 입장에서 보면 공신력, 신뢰가 있는 곳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그런 언론의 공신력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이나 제안들을 연결하고 공론화하는데 참여하고 역할을 해보고 싶다.

 

칼럼의 형태로 나의 생각을 쓸 수도 있고, 청년들이 겪는 일들, 하고 싶은 말들을 대변해서 지역사회에 알려내고 싶은 소망이 있다. 물론 상상대로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새롭게 출발하는 '뉴스99'에 하고 싶은 말

 

뉴스99가 새롭게 창간하는 과정에 고민하는 모습들을 옆에서 봤는데 그 취지에 공감이 많이 됐다. 지역에 언론이 많다면 많은데 뉴스99의 시선과 생각하는 방향이 같은 언론은 없다고 본다. 새로운 지역 언론이라는 신선함이 시민들에게 꼭 닿았으면 좋겠다.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나도 함께 하겠다. 뉴스99를 많이 알리고 뉴스99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연결될 수 있게 하면 좋겠다. 뉴스99가 추구하는 방향과 시선에 맞게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주시리라 믿는다. 창간 축하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