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지난 21일 오후 2시, 경기도 교육감 후보자 성기선 선거사무소에서 경기도청소년YMCA 연합회 청소년이 모여 온-오프라인 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좌담회는 청소년참정권확대운동 경기본부와 삶을위한교육정책제안 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였으며 후보자의 5대 공약과 청소년들이 의제별로 질문을 1가지씩 학습해와 정책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기선 후보에게 청소년들은 건강권, 참여와자치, 청소년인권, 고교학점제, 대학입시, 공교육강화 등 총 7개의 질문을 진행했으며 시작 전 참여자들과 별칭을 주고받는 유쾌한 인사나누기가 진행되었다. 여수진(성안고3) 청소년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학교에 계속 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졸업을 하는게 아쉽게 다가왔고, 후배들을 위해서 선택할 수 있을것같다”, 이지현(용인고2) 청소년은 “후보자가 모든 질문에 성심껏 답해주고, 앞으로의 교육방향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상당부분 해소되었던 시간이었다. 토론회까지는 아니었지만 이번 좌담회를 통해 청소년이 교육감 선거에 참여해야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박선영(이현고2) 청소년은 “청소년의 삶에서 정치참여는 늘 멀게 느껴졌지만 교육감 후보자와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
뉴스99 기자 | 안산시민사회연대가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 안산시장 후보자들에게 시민사회가 고민해 온 정책을 제안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시민사회의 발전과 협력을 위해 활동하고, 지방정부와 협치 및 견제 역할을 해 온 안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체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안산시장 후보로 나선 제종길(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민근 후보(국민의힘), 윤화섭(무소속) 후보에 정책을 제안했다. 지난 17일 안산시청 앞에서 ‘지방선거 정책제안 안산지역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직후 각 후보들에게 정책 내용을 전달하고 답변을 요구했다.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제안한 내용은 ‘협치/시민소통’ 분야의 ▲주민주도형 협치 활성화를 위한 협치체계 구축 ▲협치 시정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공론장 형성 및 기본교육 강화 ▲협치 시정을 위한 정보공개 및 온라인 플랫폼 공간 활성화, ‘지방자치 투명성 재고’ 분야의 ▲자치단체장 임명 인사에 대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개최(조례 제정) ▲합의제 감사위원회 도입 및 독립성 강화, ‘시민참여 도시계획’ 분야의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 체계 마련과 숙의 공론장 확대 ▲안산시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뉴스99 기자 |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 주요 활동가들이 24일 오후4시 ‘6∙1 안산시장선거 시민사회 비상회의’를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날 비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바로 이어진 지방선거 흐름에서 퇴행과 일방독주의 중앙정부를 견제할 지방정부가 실종될 위기에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안산시장 선거에서부터 시민사회가 그동안 강조해온 주민자치, 시민참여, 기후대응과 생태, 사회적경제 등에 대한 가치에 동의하고 정책으로 실현할 시장후보에 대한 지지 성명을 채택하기 위해 개최됐다. 비상회의에는 구희현 4.16교육연구소 이사장, 강신하 전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장, 이경원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소장, 이재용 정의당 전 안산시지역위원회 위원장, 김갑곤 경기만포럼 사무처장 등 33명이 참석했다. 비상회의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보편적 무상급식에서 재난지원금까지 국민에게 힘이 되기는커녕 국민에게 짐이 되었던 정당의 후보에게 안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 5대 강력범죄 강도 전과자를 지방의원에 공천하는 정당의 후보에게 세월호 이후 생명안전의 도시를 염원하는 안산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
뉴스99 뉴스99 기자 | 기후위기 안산비상행동은 6.1 지방선거를 맞아 안산시장 후보들에게 '탄소중립 정책'을 제안했다. 이번 정책제안은 ‘탄소중립 제도화' - △안산형 탄소중립 조례 제정 △안산시 탄소중립 전담부서 구성 △탄소중립 지원조직 지정 또는 설립, '녹색교통 활성화' - △녹색교통 확대를 위한 인프라(도로, 주차공간) 확보 △페달로 관련 인프라(스테이션, 자전거 등) 공간적 활용방안 마련 △근거리 녹색교통망 및 교통안전망 구축, '자원순환 사회구현' - △안산시 자원순환마을 지원센터 설립 △상업지구 특화 쓰레기 저감 정책 마련, '재생에너지 확대' -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운영지원사업 실시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탄소중립을 위한 공공기관 실천 의무화' - △1공공기관 1탄소중립사업 실천 의무화 △탄소중립형 공공기관 사무공간 조성, '탄소흡수원 확대' - △도시 탄소흡수원의 양적 확충 △탄소흡수형 내륙습지(갈대습지, 사동습지 등) 조성 △해양 및 하천의 탄소흡수원 관리’ 등 총 6개 분야, 15개 정책으로 구성했다. 기후위기 안산비상행동은 안산시장 후보로 등록한 4명의 후보에 정책제안을 했으며 무소속 김만의 후보를 제외
뉴스99 | “얘들아 밥 먹자” 99℃는 밥으로 청소년들의 입을 열고 마음을 건넨다. 콩나물, 버섯, 호박 나물, 달래를 넣은 매콤하고 알싸한 양념장에 뜨거운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며 “맛있니?”, “맛있어요.”라는 정다운 말이 오간다. 고기나 햄이 없어도 숟가락이 바쁘게 아이들 입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즐겁다. 가지랑 당근을 안 먹겠다고 해도 좋다. 대가족처럼 둘러앉아 밥 먹으며 수다를 떨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시간이 있을까? 그래서 99℃에서 매주 함께하는 수수밥 모임(수요일에 수다 떨며 밥 먹는 모임)을 청소년도 교사도 좋아한다. 시작은 라면이었다. 처음 99℃ 공간을 열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당연하게 ‘라면인가봐’했다. 그래서 99℃에 오는 손님들도 당연하게 라면을 후원했고 청소년들도 열심히 먹었다. 쓰레기봉투에 쌓여가는 라면 봉지나 컵라면 용기를 보며 ‘정말 아이들은 라면을 좋아해.’라고 생각했다. 청소년들이 라면보다 밥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1년이 지나서야 알게 됐다. 김치볶음밥이나 뜨거운 밥에 계란프라이를 얹고 간장과 참기름만 넣어 비벼 먹으며 맛있다는 아이들이 늘어갔다. 점점 라면을 찾지 않게 됐고 어쩌다 한
뉴스99 기자 | 기후위기 안산비상행동은 22일, 안산화랑유원지 경기도미술관 옆 광장에서 제26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기후위기 안산비상행동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에서 열린 유인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하지만 5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미세먼지, 넘쳐나는 쓰레기 등 다양한 환경문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로 뜨거워진 '빨간지구' 모형과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원인들에 대한 사진을 전시하고 탄소중립 시민인식조사, 탄소중립 포토존 등을 진행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인식조사 결과, 탄소중립을 알고 있나요?’라는 설문에 총 140명이 참여했는데, ‘안다’에 84명, ‘모른다’에 56명이 답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에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함께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나는 이런 실천을 할 수 있어요’라는 설문에는 총 529명(
뉴스99 지방선거 기획 | 6.1 지방선거와 관련한 1차 선거공보물이 각 가정에 도착했다. 이번 기사는 각 후보가 낸 공보물을 중심으로 안산시장 후보로 나선 네 후보의 자질과 공약을 비교·검토해본다. 먼저 재산과 납세, 병역과 관련해서는 네 후보 모두 큰 결점이 없는 편이다. 김만의 후보만 국적자가 아니었기에 병역이행기록이 없고, 나머지 후보들은 자녀들까지 모두 해당있는 사람은 병역의무를 이행했거나 이행중에 있다. 전과 관련해서는 제종길, 이민근, 김만의 후보는 전과기록이 없다. 윤화섭 후보는 3건으로 2000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2005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2021년 정치자금법 위반 세 건이다. 세건에 대해 소명은 공보물을 참조하면 된다. 안산에서 정치경험이 없는 김만의 후보의 경우 공보물 내용이 적어 논의하기 어렵다. 그 외 세 후보 모두 자신이 적격이라며 제종길, 윤화섭 후보는 전임 시장시절의 치적을 중심으로, 이민근 후보는 3선시의원 시절과 (사)민생정책연구소 시절의 생활정치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선관위 홈페이지에 제시된 5대공약을 중심으로 보면 제종길 후보는 3개의 공약이 권역도시개발(89블럭, 초지역세권, 대부해양레져), 반월공
뉴스99 뉴스99 기자 | 안산교육자치네트워크에서 주관한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교육우선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교육정책 협약식이 20일 진행됐다. 이 협약식에는 안산시장 후보인 제종길(더불어민주당) 후보, 윤화섭(무소속) 후보가 참여해 교육우선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산교육자치네트워크는 안산지역에서 활동하는 416안산시민연대 교육위원회, 전교조안산지회, 안산교육포럼, 안산교육희망네트워크, 안산혁신교육지구 정책연구회가 교육우선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면서 만들어졌다. 이후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교육우선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3대 영역, 10대 정책과제를 개발하고 안산시장 후보에게 정책 수용여부를 묻고, 동의하는 후보를 초청해 정책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협약식에 참여한 윤화섭(무소속) 후보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육현장부터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를 위한 교육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어 제종길(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는 김현삼 총괄정책본부장이 참여해 안산교육자치네트워크가 제안한 정책과제를 꼭 실현시키겠다는 약속과 교육자치 시대를 활짝 여는 안산시장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하
뉴스99 기자 | 안산마을자치네크워크는 5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민선 8기 안산시장후보자와 함께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가 확산되는 안산만들기'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정책협약식에는 안산시장 후보로 나선 제종길(더불어민주당), 이민근(국민의힘), 윤화섭(무소속) 후보가 참여했고, 안산마을자치네트워크가 제안한 정책과제를 적극 수용하기로 약속했다. 안산마을자치네트워크가 제안한 정책은 총 3대 영역, 10대과제로 동 자치기반 구축, 주민자치회 고도화, 지원체계 개선 과제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론 마을공동체, 주민자치 중심의 정책 추진체계 개편, 마을자치 예산제 전면 도입, 동 단위 민관협력체계 구축으로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가 확산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한 과제다. 정책협약식에 참여한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치분권 2.0시대를 안산시가 우선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이를 위해서는 마을자치정책이 중요함을 공감하고 적극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화섭 무소속 후보는 안산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마을공동체가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이제는 주민자치회 권한강화를 통해 마을자치가 실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민근 국민의힘 후보는 마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통해 현장
뉴스99 지방선거 기획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해주는 후보자들에 대한 통계를 몇가지 간추려본다. 우선 교육감선거와 교육위원(제주)은 정당자격이 아니기에 제외하고,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수는 총 7,523명이다.(선거구정수와 출마인원 – 도지사 17개 55명, 시군장 226개 573명, 광역의회 779개 1,540명, 기초의회 1,030개 4,432명, 광역비례 17개 228명, 기초비례 226개 680명, 국회의원 보궐 7개 15명) 이중에 더불어민주당이 2,975명으로 가장많은 후보를 출마시켰고, 근소한 차이로 국민의힘이 2,927명이 출마했다. 양당의 후보 비율은 78.4%이고, 양당을 제외한 진보정당들은 약 5%의 후보만이 출마했다. 이마저도 더 들여다보면 양당의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실제로 후보 출마 비율은 양당이 90%를 넘는다. 양당에 이어 그나마 후보를 많이 출마시킨 정당은 정의당이 191명, 진보당이 178명의 후보를 출마시켰다. 광역시도지사의 경우 17개 모든 광역시도에서 양당후보가 1:1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양당이 총 34명의 후보를, 나머지 정당과 무소속 후보
뉴스99 뉴스99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김경은)에서는 2022년 상반기 신규 길거리학습관 개소식을 17일, 18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신규 개소 학습관은 카페마리(고잔동, 대표 박경국)와 예술다방(월피동, 대표 최정순)이며, 이로써 지정 길거리학습관은 총 45개소(상록구 24개소, 단원구 21개소)가 됐다. ‘삼삼오오 학습마실 길거리학습관’은 안산시민 누구나 3명 이상 모이면 5분 이내 거리의 내 집과 가까운 길거리학습관에서 원하는 강좌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1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원데이 클래스 강좌 「한 잔의 커피와 함께하는 커피이야기」(17호, 카페마리)와 「도자기 모빌 만들기」(31호, 예술다방)를 운영했다. 도자기 모빌 만들기 강좌에 참여한 학습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평소 아이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 많은데 앞으로 가족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평생학습 강좌가 열린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김경은 관장은 “길거리학습관은 안산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
뉴스99 뉴스99 기자 | 5월 19일은 ‘임금차별타파의 날’이다. ‘임금차별타파의 날’은 남성 정규직 임금대비 여성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를 드러내 한국사회의 심각한 성별임금격차와 여성노동의 불안정성을 알리고 이를 타파하고자 하는 날이다. 안산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제6차 임금차별타파의 날’을 맞아 19일 오후 2시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성평등 노동 정책 실현을 요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남성정규직의 평균임금은 383만 원, 여성비규직의 평균임금은 145만 원으로 남성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을 100이라 할 때 여성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은 37.9%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는 5월 19일 이후부터는 대가 없는 무급노동을 하고 있는 셈이라는 것이다. 아이 키우는 문화기획자라고 소개한 김미영 씨는 발언자로 나서 “여성들의 노동환경은 여전히 심하게 기울어져 있으며 여성 노동의 가치절하는 사회적 손실”이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당분간 젠더 주류화에 입각한 정책들이 우선되어야 할 것”, “노동 영역의
뉴스99 뉴스99 기자 | 박범수 안산시의원 후보(진보당, 상록구 본오3동, 사동, 사이동, 해양동)는 18일 선거사무소에서 안산YWCA, 안산여성노동자회, 함께크는여성 ‘울림’ 등 안산의 여성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박범수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성 상품화 유해광고 단속, 근절’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박 후보는 광고물 사진을 공유하며 “상록수역 등 곳곳에 여성을 상품으로 인식하게 하는 ‘화끈한 서비스, 도우미 상시 대기’와 같은 노래광장 등의 광고물, ‘여성 알바 상시 모집’ 등의 명함이 다수 존재해, 이를 볼 때마다 매우 우려스럽고, 우리 지역부터 없애고 싶다.”라고 공약을 내건 취지를 설명했다. 함께크는여성 ‘울림’ 김혜정 사무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무 저항 없이 성을 사고파는 대상으로 학습하게 하는 광고물의 범람과 이를 방치하는 취약한 법ㆍ제도 개선 필요성을 피력했다. 안산YWCA 박희경 사무총장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지자체에서도 대책이 필요함을 제기했다. 안산여성노동자회 이현선 대표는 학교에서 정규교육과정으로 성평등교육, 인권교육을 포함시켜야 사회적 인식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
뉴스99 기자 | 안산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간 '문화정책 협약' 및 '제종길 후보 지지선언'이 17일 오후 1시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제종길 후보를 만난 문화예술인 20여 명은 후보와 마주 앉아 준비한 문화정책 내용을 설명했고, 제종길 후보는 문화예술인들의 제안을 경청하며 향후 안산시에 꼭 필요한 문화정책이라며 환영했다. 문화예술인들과 대화를 나누던 제종길 후보는 제안된 9대 문화정책을 모두 수용했고 당선 후 시정에 반영하여 문화도시 안산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안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화정책 연구스터디'를 진행하여 이번에 제안된 문화정책을 정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산시를 법정 문화도시로 추진하는 내용과 문화예산 3% 확보, 그리고 예술인 기본소득 정책 및 안산시 문화자치위원회 설치 등이다. 안산시는 단원 김홍도, 표암 강세황 등 역사적으로 문화예술의 도시이며, 현재도 서울예술대학을 비롯하여 예술을 배우는 젊은 청년들이 많은 도시다. 이런 안산을 명실공히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제안된 이번 문화정책공약은 이미 초지역세권에 '아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는 제종길 시장 후보의 민선 8기 비
뉴스99 신지은 | 김혜영 고잔동 주민자치회장 성악가, 예술교육자, 경기행복교육시민모임 대표 안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대표 (주)아트벨라르떼 대표 김혜영은 잘 웃는 사람이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 그녀는 호탕하게 웃기도 하고, 쑥스러움을 작은 웃음으로 표시하기도 했다. 그녀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고,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음악으로 만나고, 완경을 주제로 보통의 여성들과 뮤지컬을 만든다. 그리고 그녀는 고잔동 주민자치회 회장이다. 주민자치, 지역발전, 주민활성화, 민관협력 등등. 마을 활동에 관해 이야기 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다. 하나하나 깊은 뜻을 지닌 단어지만, ‘자주’들리는 단어는 ‘흔히’로 변하기도 하고, 가끔은 공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김혜영, 안산 고잔동 주민자치회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이유는 그랬다. 예술가, 교육 실천가, 문화기획자인 그녀는 마을 활동을 어떻게 이야기할까, 그녀의 마을 활동에는 어떤 단어가 담길까 궁금했다. 예술로, 문화로 한번 비벼 보자 신지은 : 김혜영의 마을 활동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모든 마을이 다르고, 달라서 특별하지만, 특히 고잔동은 더 달라 보입니다. 김혜영 : 작년이었어요. 완경을 주제로 동네 사람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