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기자 | 2022년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진보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가 난항을 겪고 있다. 진보후보 단일화 작업을 추진한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지난 2일 "선거인단에 대한 공정 논란과 여론조사 공표 및 발표 금지 상황이 발생해 단일후보를 결정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단일화를 위한 경선에 거론된 진보 성향으로 분류된 6명의 후보 중 이한복·박효진 예비후보는 참여하지 않고, 이종태·김거성·성기선·송주명 4명의 예비후보만 참여해 그동안 4파전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안산시민연대, 4.16연대 등 경기지역 152개 시민단체가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들은 4일 성명서를 발표해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민주진보 진영의 모든 후보자가 참여하는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성사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며 "그것이 별이 된 250명의 아이를 지키는 방법이고 4·16 이전과는 다른 교육체제를 만들겠다는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서를 통해 “4.16이전과 이후, 우리 사회의 교육은 달라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경기 군포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관장 최용석)이 4월 27일 오전 군포공단 지역에 시니어 카페인 '한마음 카페'를 열었다.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의 일환으로 군포시 산본로48번길 한마음혈액원에 조성된 '한마음 카페'는 경기도와 군포시로부터 초기투자비를 지원받고,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으로부터 1층을 무상임대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한마음혈액원 1층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산뜻한 공간에서 시작한 '한마음 카페'는, 인근 지역에 동종 업종이 비교적 많지 않고 공단이 있는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수요층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마음 카페'에는 9명의 어르신들이 커피, 차, 주스, 샌드위치 등을 테이크 아웃 방식으로 판매해, 어르신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마음 카페' 개소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비롯해, 김철홍 군포시 생애복지국장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김정호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 카페'에서 근무하게 된 65세 김모 어르신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카페에서 근무하고 싶었는데, '한마음 카페'를 통해 바리스타의 꿈을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9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8만 원의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청년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취업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 1일 이후 응시한 자격증 시험만 해당된다. 다만 1인당 단 한 차례만 실비로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책정된 예산 4천만 원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응시료 지원이 가능한 자격증은 청년구직자의 자기계발 및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 활동에 필요한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른 544종 시험 ▲토익·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이다. 지원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39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을 받으려는 청년은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 성공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 생활경제 교육 ‘금융쪼렙 탈출 프로젝트’ ▲집단상담
뉴스99 기자 | 지난 2018년부터 안산 지역에서 지역 이슈, 현안에 대한 활동가, 전문가를 초빙해 강좌를 열어 온 ‘안산 아침열린논단’이 2022년 4월부터 '안산열린논단'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특히 이번 4월 안산열린논단은 2022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민선 8기 시장 후보들에 제안할 정책 토론회로 4월 29일 저녁 6시 30분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안산열린논단은 안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안산희망재단, 안산YMCA, 한겨레평화통일포럼 사무국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토론회는 '자치분권 시대, 시민이 그리는 협치 행정'이라는 제목으로 자치분권 2.0시대라고 불리는 새로운 제도들에 대한 전문가, 활동가들의 발제와 청중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실제 안산시의 자치정책, 협치정책의 현황과 이후 과제들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이경원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소장이 전체 행사를 진행했고, 김재덕 안산열린논단 운영위원장이 좌장으로 발제 순서와 청중 토론을 운영했다. 발제자로 나선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도시지속가능연구소 소장)는 ‘자치분권 2.0시대, 시민참여 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자치분권 관련
식물 앞에서 초라해지는 나.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수두룩하다.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멀리 떠나보낸 아이들이 많은지라 죄짓는 일이라 생각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었다. 삶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했던가. 99℃와 1℃ 앞에 포도나무 매화나무가 자리를 잡고 다양한 꽃이 담긴 화분들과 식구가 되기 시작하면서 식물 키우기에 젬병인 내가 청소년들과 함께 돌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자 집에서도 몇 개의 화분을 돌보게 되었다. 심지어 화분을 선물 받기도 한다. 얼마 전 재스민 화분을 선물 받았는데 잎사귀를 만져도 향기가(무지함은 착각을 부른다) 나지 않아 심드렁했었다. “뭐야 재스민인데 왜 향기가 안 나는 거야?” 식물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난 툴툴대며 2~3일에 한 번씩 꾸준히 물만 줬다. 그렇게 한 달을 보냈더니 드디어 단아하고 예쁜 꽃이 피었다. 꽃이 피니 향기도 났다. 물을 주고 몇 마디 건넸을 뿐인데 꽃이 핀 것이다. 청소년들도 꽃과 같다. 생김새가 꽃을 닮았다기보다 꽃을 피우기까지 과정이 꽃을 닮았다. 어린이를 지나 어른이 되기 전 중간 과정에 놓인 청소년은 감정의 파도가 심하게 치고 여러 사람, 상황과 충돌하게 된다. 그래서 이해할
뉴스99 기자 | “시정이 사회적 약자를 먼저 위해야 하는 것 아니냐. 시장상인 200여명의 가정, 수천의 사람들의 생계가 달린 일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할 수 있냐.” 30년을 한자리에서 장사해오던 안산민속 5일장이 재개발 이후 입주한 안산시민시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과 코로나 19를 핑계로 2020년 일방적으로 폐쇄되었다. 이로 인해 5일장 상인들은 매 5일, 10일 열리던 장을 열지 못하고 2년동안 생계를 놓아야만 했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의 종착이 보이는 지금까지 일방적으로 쫓겨난 상인들은 장을 열지 못하고 화랑유원지 제2 주차장 보도에 임시 장을 열었지만, 매일 20~100만원씩 구청에서는 과태료를 매겨 그 액수가 6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안산시민사회연대, 안산민중행동이 공동으로 '노점상 생존과 안산시 민속장 활성화를 통한 상생방안 모색 토론회;를 3일 10시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5일장 경과와 요구를 중심으로 발제에 나선 민주노련 안산5일장 한기남 공동지역장은 "안산5일장은 1989년에 안산시에 의해 일방적으로 노점상들을 원곡동 산자락에 강제 배치했고, 이를 시간이 지나 1997년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8일 톡Talk톡Talk 인문학살롱 강좌를 시작했다. ‘톡Talk톡Talk인문학살롱’은 전달식 강연이 아닌 강연과 공연으로 학습자들이 공감으로 소통하는 강연으로 좀 더 편안한 학습분위기를 위해 1층 로비를 학습공간으로 활용했다. 이 날 식전 공연으로 학습동아리 ‘어깨동무’가 하모니카 공연을 통해 수료 후 지속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소중함을 전달해 주기도 했다. 첫 번째 주제는 ‘철학, 「니체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톡Talk톡Talk’」으로 연세대학교 이관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 교수는 니체사상 ‘순전한 무사유’, ‘학습된 무기력’을 통해 목수를 사람으로 만드는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평생교육은 나와 현재의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학습을 통해 나와 타인의 세계관, 가치관을 공유하는 자기개념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산시 평생학습관 김경은 관장은 "일상이 회복되어가는 시점에 톡Talk톡Talk 인문학살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일상을 넘어 더 나은 일상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톡Talk톡Talk인문학살롱'은 철학, 음악, 미술, 여행을 주제로 4월
뉴스99 황정욱 기자 | 환경부와 경기도, 안산시의 지원을 받는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는 지난 4월 19일, 26일 양일 각각 오후 4시에 안산YMCA 강당에서 온라인(ZOOM)으로 ‘2022년 유아기관과 함께하는 녹색제품사용표시제 녹색유아기관 만들기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경기도내 121곳의 유아기관 원장과 교사 약 18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2022년 유아기관과 함께하는 녹색제품사용표시제 녹색유아기관만들기 프로그램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50인 이상 규모의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모집을 시작했고, 그 결과 경기도 22개지역에서 121개 유아기관이 모집됐다. 유아기관과 함께하는 녹색제품사용표시제 녹색유아기관만들기는 유아의 생활문화공간인 유아기관에서 녹색소비생활의 실천가치를 중심으로 보육, 교육 그리고 기관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녹색제품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미래세대인 유아를 중심으로 유아기관, 가정으로 녹색소비실천을 확대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2019년 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 활동의 모태가 되는 녹색어린이집만들기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운영됐다. 발대식 및 워크숍을 통해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아기관을 대상으
뉴스99 기자 | 5월1일은 세계노동자의 날이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은 6년 만에 바로 노동절 당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왜냐하면 일요일이기 때문이다. 노동자이지만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들은 다른 한국인 노동자들처럼 ‘노동자의 날’이라고 당당하게 쉬거나, 노조행사에 참여할 수가 없다. 그래서 올해 일요일인 노동자의 날에 맞게 여는 이주노동자의 집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노동자의 날 행사에서 가장 규모가 크게 열리는 집회에 이주노동자들도 합류하여 노동자의 권리를 외치는 큰 물결에 합류 할 수 있었으니 더욱 그렇다. 1993년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목적으로 도입된 외국인산업연수제도가 이주노동자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된 시작이었다. 이후 실질적으로는 한국인 노동자와 동일노동을 하고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착취당하고, 인종차별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견딜 수 없어진 이주노동자들은 2002년 명동성당에서 노숙농성을 이어갔다. 동시에 안산역에서 300여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산업연수제철폐 집회를 필두로 마석, 구로, 성남, 인천, 시화, 반월, 화성, 포천, 서울 등지에서 지역투쟁
뉴스99 기자 |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정치에서 ‘청년’은 중요한 의제이자 정치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런 흐름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청년 정치인들의 의회 진출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청년들의 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안산청년네트워크가 청년 예비후보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안산시의원에 출마한 박범수 예비후보(진보당), 주형우 예비후보(노동당), 최진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최찬규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에 출마한 서정현 예비후보(국민의힘), 염정우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참석했다. 안산청년네트워크 관계자에 따르면 안산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 만 39세 이하인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에 초청했으나 사정상 6명의 후보만 참석했다고 밝혔다. 안산청년네트워크 윤유진 운영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후보자별 소개, 청년 정책 질의응답, 청중 자유질의응답, 단체사진촬영으로 이어졌다. 간담회를 주최한 안산청년네트워크 소속 청년활동가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했던 ‘안산청년 정책의견 설문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6일 ‘안산YMCA 이사장 및 임원이사 이취임식’ 이 개최됐다. 안산YMCA(안산기독교청년회) 제15대 신임 이사장에 배영탁 (주)경원FNC 대표이사가 취임했으며, 김재덕, 신윤관 부이사장, 방인혁 재정이사, 이경원 기록이사가 새롭게 취임해 제15대 이사회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임하는 강신하 이사장은 2016년부터 제 12∙13∙14대를 연임해오면서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4.16안산시민연대, 6.15공동선언실천 안산본부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의제들로 공익활동을 전개해왔으며 공정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법무법인 상록의 변호사로도 역할을 하고 있다. 강신하 이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안산, 다문화 가족이 많은 안산에 YMCA를 설립한 특별한 뜻이 분명 있을 것이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안산YMCA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배영탁 취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청소년은 건강하고, 건전하며, 건설적이어야 한다는 평소의 지론으로 지역사회에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목적사업이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가는 초석을 놓을때며, 그 시작을 지금부터 준비 하도록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김경은 관장)의 '바로실전 메타버스'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해 폭발적인 인기와 높은 관심 속에서 26일로 종강했다. 이번 수료식은 학습자가 만든 메타버스 안에서 비대면 수료식을 진행했다. 최종 25명의 학습자가 수료했고 조별 경쟁을 통해 메타버스 ZEP(젭) 안산시평생학습관 메타버스 강의실을 구축하기도 했다.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 중에 ZEP(젭)을 선택한 이유는 학습자의 접근성 용이와 사이버 환경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 2D 메타버스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바로실전 메타버스 맵 제작자 양성과정은 실전형 교육으로 안산 최초로 진행되었으며, 비대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오는 교육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학습자가 만든 메타버스가 단순한 학습결과물이 아니라 실제로 학습이 이루어지는 가상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모든 사람이 강의실로 이용할 수 있도록 ZEP(젭) 공식 에셋 스토어에 등재되어 있다. 이번에 선정된 메타버스 1조 신겸조 조장은 “저희 팀이 이렇게 수상할 수 있었던 건 바쁜 본업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과제에 임해주신 팀원들 덕분이다. 더불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주신 안산시평생학습
뉴스99 기자 | 지난 대선에서 이루지 못했던 진보정당 후보단일화가 6·1 지방선거를 맞이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7일 민주노총과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4개 정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와 정치개혁을 위해 민주노총과 진보정당이 다시 힘을 모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도 27일 오전 11시 안산시의회 앞에서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안산진보단일후보 공동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양당정치를 종식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내는 진보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진보정당의 공동행보를 시작했다. 기자회견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진보당 박범수 예비후보(가 선거구/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3동), 정세경 예비후보(마 선거구/원곡동, 백운동, 신길동, 선부1동, 선부2동), 노동당 주형우 예비후보(나 선거구/본오1동, 본오2동, 반월동)가 참여해 안산 지역 진보정당 단일후보로서 시민들 앞에 나섰다. 진보정당 단일후보로 선 세 후보는 “진보정치 20년 무상교육 실현, 이제는 무상의료·무상돌봄 실현!”, “모두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질좋은 일자리, 안전한 일터”라는 정책의
뉴스99 기자 | 평등평화세상 온다 김송미 대표 - 4.27판문점선언 4주년 민족자주평화대회 발언 발췌 4.27판문점선언 4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남겼을까? 2018년 4월 27일, 그날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위 사진은 2018년 4월27일 거리에서 남북정상이 만나는 모습을 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그날 우리는 시민들에게 남북정상이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텔레비전을 들고 거리로 나갔다. 청소하시던 청소부님부터 학교 끝나고 가던 학생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가던길을 멈추어서 남북정상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한 청소년이 ‘와~나 김정은 위원장 목소리 처음들어봐. 대박’이라고 라고 말하던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 진짜 그날은 평양이 멀다고 하면 안되는,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게 마구 느껴지는 그런 날이었다. 우리도 남북정상을 따라 냉면을 시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나와 같은 세대에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굉장히 먼 역사처럼 느껴졌다. 그 시절 청소년기를 보냈기도 해서 별로 기억이 없기도 하고, 이명박근혜 시대를 겪어오면서 남북이 만난다는건 과거의 일이라고만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금강산 다녀오고 개성 다녀왔다는 선배님
뉴스99 황정욱 기자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천환 상임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25일 민간 통일운동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임대표는 안산지역에서 평화통일지도자과정을 운영하며 평화통일 시민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남북경제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고민하여 추진했으며, 안산시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기반조성 조례 제정에 기여하며 민간 통일운동의 활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왔다. 이에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투철한 신념과 지도력, 헌신성으로 민간 통일운동을 이끌고 민관협치를 견인하며 통일운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큼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으로 “시민들과 함께 통일을 지향하며 나아가 아시아와 전세계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해 온 내용들이 이렇게 수상으로 연결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하며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민간에서의 통일운동 지속이 매우 중요하다. 이후에도 시민들과 함께 더욱 활발히 활동을 펼치며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 상임대표는 현재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외에도 (사)안산희망재단 이사장, 의료법인 서전의료재단 이사장, 한국지역재단협의회 이사장, 안산시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