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의 권리가 존중·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다. 인증기간은 올해 3월3일부터 2026년 3월2일까지 4년이다. 안산시는 조만간 인증서 수여와 함께 선포식을 열고 아동친화도시 인증 사실을 대내외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동친화도시 국제공인을 통해 안산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유니세프 협력사업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 안산시는 앞으로 ▲참여와 시민의식 ▲놀이와 여가 ▲교육환경 ▲보건과 사회서비스 ▲안전과 보호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6대 영역 21개 전략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그 동안 아동의 권익보장과 신속한 아동학대 대처를 위해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과를 신설하고,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 요소를 이행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20년 7월에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안산은 12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안산은 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뒀다. 첫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주중 치른 평창 유나이티드와 FA컵 2라운드에서도 패배해 이번 광주전이 더욱 중요해졌다. 조민국 감독은 안산의 수비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라인을 올렸을 때, 상대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지난 3라운드 서울이랜드전에서도 완벽하지는 않았으나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수문장 이승빈의 활약이 빛났다. 페널티킥 막는 등 선방을 보여줬다. 이승빈의 활약은 향후에도 안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다만 득점이 터지지 않는 점은 고민이다. 안산은 서울E전에서 슈팅 4개를 때리는 데 그쳤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빠르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려 기세를 올리고, 무승 고리를 끊어야 한다. 다행히 티아고, 두아르테, 아스나위 등 주전 자원들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상대 광주는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안산과 광주는 호각세다. 통산 8번의 맞대결에서 3승 2무 3패로 팽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도심 남부권역을 순환 운행하는 남부권 순환버스 80번(A·B) 노선에 버스 2대를 증차한다고 밝혔다. 남부권 순환버스 ‘해양-Blue’는 사동 그랑시티자이 아파트를 기·종점으로 안산문화광장~중앙역~한대앞역~일동~상록수역~본오동~사리역을 순환 운행한다. 이날부터 기존 10대에서 2대가 증차됨에 따라 배차간격은 기존 15~20분에서 10~15분으로 평균 5분 단축되고, 운행횟수도 하루 총 114회에서 130회로 늘게 된다. 안산시는 이를 통해 남부권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GTX-C노선 실시협약안에 추가역으로 반영된 상록수역에 대한 교통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별 도심 순환버스는 지난 40년 동안 이어져온 기존의 불편한 노선을 전면 개편해 시내 어디서든 10여분내에 전철역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수도권 최초 수요자 중심의 교통 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순환버스는 2020년 12월 남부권 운행을 시작으로, 작년 5월 서부권 ‘맑은-Green’ 70번(A·B) 노선(고잔신도시~초지역~선부동~성포동)이 개통했다. 현재 남부권, 서부권 순환버스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안산시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 기초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 교육과정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 있는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21일까지이며,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3~4월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기초 과정 수료 후 5월에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하고 싶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 등 심화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6월에는 심화교육 과정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기업 계획 발표대회가 진행되며, 선발된 3팀에게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하는데 필요한 창업지원금과 함께 법인 설립,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인증 준비를 위한 멘토링도 함께 지원된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99 황정욱 기자 |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사장 강신하, 이하 통일포럼)이 8일 ‘모든 전쟁은 악이고 모든 평화는 선이다. 당장 전쟁을 멈춰라!’ 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통일포럼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공격 이후 12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공격을 멈추지 않는 현실에 개탄의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배경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하지만 전쟁 앞에 그 이유는 무의미하며, “분단국가에 살며 늘 전쟁의 위협 속에 놓여 있는 우리로서는 오로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지할 뿐”이며 “모든 전쟁은 악이고 모든 평화는 선”임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전쟁의 시작은 탐욕에서 비롯되고, 탐욕을 이루기 위해서 제국주의는 블록을 만들어 대결을 부추겼으며, 전쟁의 결과는 지배와 약탈만이 남는다. 이것이 제국주의의 본성이며 오늘날 세계의 전쟁은 이렇게 시작되었다”고 설명하며,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의 참상만 남기고 쫓겨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현실을 지적했다. 통일포럼은 “분단국가인 우리의 상황도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연속이고 어떤 대선 후보는
뉴스99 뉴스99 기자 | [온다성명]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성평등한 내일을 열자! 3월 8일, 오늘은 여성의 인권과 성평등을 위한 행동에 전세계가 연대하는 '세계 여성의 날' 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뉴욕 섬유공장 여성노동자 1만 5천명이 노동환경 개선, 임금인상, 여성 투표권을 요구하며 벌인 가두시위를 기념해 제정되어 올해로 11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차별에 맞서 인간다운 삶을 이루기 위한 여성들의 투쟁이 10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오늘, 한국 사회는 여전히 OECD 최악의 성별 임금격차(35.9%)와 여성 대상 범죄(여성피해자 남성의 8배) 등, 여성에 대한 구조적 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더욱이, 대선을 앞두고 기득권 정당에서는 남녀 성대결을 조장하고 성차별을 부추기는 혐오의 정치가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습니다. 평등평화세상 온다는 차별과 혐오에 지지 않고 살아가는 이 땅의 여성들에게 존경과 응원을 보내며, 차별에 맞서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동을 지지하고 연대합니다. 2022년 3월 8일 평등평화세상 온다
뉴스99 뉴스99 기자 | 20대 대선 본 투표일이 하루 남았다. 이미 지난해부터 지난하게 흘러온 대선은 결국 1번과 2번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든 우리 사회에 극심한 후과를 남길 것이라 예측된다. 그러하기에 대선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반드시 이후에 풀어야 할 과제를 몇가지 짚어본다. 첫 번째는 결선투표제 없는 국민통합과 다당제에 기반한 다양한 정치세력의 성장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선거가 민심을 반영한 것이고, 대통령이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당선되고자 한다면 누구나 사회시간에 배우는 과반수의 지지는 필수불가결하다. 현재의 단일투표제에서는 이번 대선과 같이 결과적으로 명분의 정당성도, 과정의 민주성도 보이지 않는 진영간의 이합집산만 되풀이 될 뿐이다. 두 번째는 기호(번호)제도이다. 우리국민의 99%가 이제는 한글을 읽을 줄 안다. 기호제도는 오랫동안 우리 사회 관권선거와 부정선거를 오히려 가능케 하고, 국민들을 문맹으로 취급한 저열한 제도이다. 더군다나 국회의석에 의해 앞번호를 배치하고, 나머지는 정당명과 이름에 따라 기호를 부여받아 안그래도 불리한 군소후보들은 이중으로 불리한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1번과 2번만 찍는 반세기 낡은 투표 행태를 벗어나
뉴스99 뉴스99 기자 | 2022년 1월 1일, 안산시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 관련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과’가 신설됐다. 기존 ‘인구청년정책팀’에서 확대된 것으로 청년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담 부서가 생긴 것이다. 청년문제의 자발적·주도적 해결을 위해 안산지역 청년단체, 시민사회단체들이 구성한 네트워크 조직인 안산청년네트워크는 안산시 청년 관련 부서 확대 개편에 대해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 안산청년네트워크는 안산시 청년정책에 대해 안산 청년들의 생각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지난해 12월 27일부터 한 달간 804명의 청년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를 주관한 안산청년네트워크는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들의 욕구와 수요에 맞는 청년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안산청년네트워크에서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3일 오후 7시 스페이스오즈에서 ‘안산청년의 삶을 담은 청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문지원 센터장이 사회자 역할을 하고, ‘안산청년 정책의견 설문조사' 결과를 안산청년네트워크 윤유진 운영위원장이 발
뉴스99 황정욱 기자 | 오는 11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11주기가 된다. 이를 맞이해 기후위기 안산비상행동에서 <탈핵! 시민강연회>를 준비하고 있다. 3월 11일 금요일 오후 4시 안산YWCA 강당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기후위기는 우리의 삶과 직결된 문제로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기후위기 안산비상행동은 권우현 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국 활동가를 모시고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강연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으로의 에너지전환과 원전 정책의 진실과 거짓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본 <탈핵! 시민강연회>는 무료 교육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신청받고 있으니 기후위기 안산비상행동(031-486-6536)으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99 뉴스99 기자 | 지난 2018년 지방자치선거를 통해 구성된 제8대 안산시의회의 현재 정당 구성을 보면 총 21명 중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힘 6명, 무소속 1명이다. 선거 당시 상황은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힘 7명이었으나 정종길 의원이 국악단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되어 무소속 상태이고, 이기환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최근 군소정당이 안산시의회에 입성한 경우는 2006년 당선된 민주노동당 소속의 홍연아 전 시의원, 2010년 비례대표로 당선된 국민참여당 소속의 함영미 전 시의원이 마지막이다. 이후에도 진보정당을 표방하는 군소정당이 지속적으로 지방의회 진입에 도전하고 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특히 지방자치선거에서 또한 거대 양당이라고 하는 특정 정당들이 의회를 양분하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지방자치제도가 30년이 지났지만 의원을 선출하는 과정에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민주화의 흐름에서 1991년 지방선거가 부활한 지 30년이 지나고 있지만, 지방정부와 의회가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를 진짜 구현하고
뉴스99 뉴스99 기자 | [온다성명]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제국주의 패권싸움 반대한다. 지금의 우크라이나 사태는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은 독일 통일에 대한 소련의 동의를 얻어 내는 과정에서 "나토(NATO)를 동유럽으로 확장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1999년, 2004년 동유럽 국가들이 나토에 가입하면서 긴장감이 생겨났고, 미국이 러시아 인접국가인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추진하면서 이 갈등이 시작되었다. ‘러시아vs우크라이나’로 언론에서 비추어지고 있지만, 사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미국(NATO)vs러시아’에 있다. 오늘문재인대통령이 미국의 러시아 경제제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평화를 가로막고 전쟁을 부추기는 결정이다. 지금당장 제재 동참을 철회해야 한다. 위험은 아주 작은 것에서도 촉발된다. 강대국 간의 싸움에 가장 큰 희생을 치루는 건 평범한 대중들이다. 전쟁 낳는 제국주의 패권경쟁 반대한다. 우리가 가야할 유일한 길은 평화뿐이다 - 평등평화세상 온다 -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녹색소비자연대가 마을주민, 안산시, 시민사회와 함께 민관협력으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다. 안산녹색소비자연대는 23일 오전 9시 30분,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태순 위원장과 함께 안산시 자원순환 기본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조례제정 과정에는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태순 위원장, 안산시 자원순환과,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안산환경재단, 안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YWCA 그리고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사무국은 안산녹색소비자연대가 맡아 진행한다.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태순 위원장이 3월 의회에서 조례를 대표 발의하기로 했다. 이번 조례제정 활동은 안산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해 5월 28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주민이 모인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다보니 주민들끼리의 행동만으론 한계가 있으며, 마을주민과 안산시 그리고 시민사회가 함께 민관협력활동을 통해 쓰레기 문제 해결과 자원순환사회로 이행해야 함을 공감하며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이후 안산시 자원순환 기본조례를 제정의 필요성을 안산녹색소비자연대가 제안하며 조례제정을 위
뉴스99 황정욱 기자 |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뉴스는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지역민들의 삶에 조금은 더 밀접하다고 할 수 있는 지방자치선거와 풀뿌리 정치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런 정치지형 속에 경기도 안산지역에서 시민들의 새로운 정치운동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보수 거대정당으로 양분되어 온 안산지역 지방정치에서 기존 정당에 대한 비판적지지 및 한계를 넘어 진보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시민정치 조직이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내 삶을 바꾸는 새로운 선택”이라는 모토를 걸고 있는 ‘안산진보정치연대’가 지난 22일 오후 7시 민주노총 안산지부 대강당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출발을 알렸다. 안산진보정치연대는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들의 연대체인 안산민중행동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2022년 지방자치선거를 맞이해 지역의 기성 양당정치를 뛰어넘고 노동자·시민 세력의 정치 진출을 목표로 ‘안산 시민·진보진영 지방권력 실현을 위한 2022년 지방선거 공동대응추진단’이 제안됐고, 이에 정의당·진보당을 포함한 안산민중행동 단체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시작해 지난해 7월부터 정기모임을 가져왔다고 한다. 안산진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 순세계잉여금을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안산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주민들이 직접 나서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를 결성해 ‘우리 세금 어디에 쓸지 우리가 결정하자’는 주민정책제안운동을 진행했고, 10,424명의 주민투표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제1호 주민복지안으로 결정했다. 이런 흐름에서 연초 윤화섭 안산시장은 순세계잉여금과 예비비 등으로 50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설 명절 전 주민들에게 생활안정지원금 7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를 했으나 안산시의회에서 재난지원금의 지급 시기와 절차 등의 이유를 대며 추경안을 논의하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이에 공동대표가 10일간 노숙 단식농성에 돌입하기도 했던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에서 23일 오후 2시 공개토론회를 열어 안산시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또 다시 목소리를 냈다.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 정세경 공동대표는 지방정부의 ‘균형재정의 원칙’을 언급하며 지방정부인 안산시가 세금을 걷은 만큼 주민들을 위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실상은 안산시가 주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4월부터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의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6일 개정된 환경부 고시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이는 환경부가 지난 2018년 8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다가 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일시허용한지 2년 만이다. 대상은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이다. 시는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3월 말까지 집중 홍보 및 계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 6월10일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가 커피 등 음료를 일회용 컵에 구매하면 음료가격 외 300원의 보증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호는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일회용품 사용량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