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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안산시의원 진보단일후보 '바람을 태풍으로 만들어 달라' 호소

뉴스99 기자 |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안산시의회 의원 선거 가선거구(사동, 사이동, 해양동, 본오3동)에 출마한 진보당 박범수 후보가 “1,2번만의 안산시의회를 바꿔달라”며 26일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범수 후보는 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이 연대한 진보단일후보로 꾸준한 지역 활동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3명을 선출하는 선거구라는 특성상 진보정당들이 적극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박범수 후보는 호소문에서 "10년 가까운 시간 양당독식의 안산시의회를 바꾸고 싶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면서 "양당정치를 바꾸어야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다양한 목소리의 안산시의회를 만들자고, 한 표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주민 분들을 많이 뵙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분명 바람이 불지만 아직 부족하다. 더 큰 바람이 불어야 당선될 수 있다. 바람을 태풍으로 만들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이어 "우리 동네 시의원은 3등까지 당선된다고, 찍어주시면 된다고 말씀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 후보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시의원이 된다면 정말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부끄럽지 않게 진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안산의 진보정당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 처음 진출한 후 눈에 띄는 의정활동으로 기존 정당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 경험이 있다. 하지만 양당 독식 구조 속에 의회 진출의 길이 좁아졌고,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진보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활발한 지역 활동을 해 온 진보당 박범수 후보를 진보단일후보로 내세워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호소문 전문>

 

솔솔 부는 바람을 태풍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10년 가까운 시간 양당독식의 안산시의회를 바꾸고 싶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 옵니다. 양당정치를 바꾸어야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 말씀하십니다.

 

동네 곳곳에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다양한 목소리의 안산시의회를 만들자고, 한 표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주민 분들 많이 뵙고 있습니다.

 

분명 바람이 불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더 큰 바람이 불어야 당선이 될 수 있습니다. 바람을 태풍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주변 지인들께 카톡과 전화를 넣어 주시고 박범수를 알려주십시오. 우리동네 시의원은 3등까지 당선된다고, 찍어주시면 된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오늘도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 분들을 뵙고, 배우고, 할 일들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꼭 하고 싶은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시의원이 된다면 정말 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주변에 말씀해주신 것들이 부끄럽지 않게 진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주변에 많이 알려주십시오. 잘 할 자신 있습니다!!

 

사전투표를 앞두고

박범수 간절한 마음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