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서울 3.2℃
  • 흐림수원 3.7℃
기상청 제공

시민사회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 “실질적 저감으로 이어지길···”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 ‘안산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대해 성명서 발표

뉴스99 기자 |

 

안산시의회가 7일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총 2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그 중 ‘안산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된 것에 대해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는 기후위기 시대 자원순환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하고 있는 연대체로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소비자시민의모임, 안산환경운동연합, (사)안산YWCA, (사)더좋은공동체로 구성되어 있다.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가 실질적 저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의 설명에 따르면 이 조례안에는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1회용품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담겨 있다고 한다. 기후위기 시대의 여러 위협 요인 중에서도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정부와 지방 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는 공공기관에서부터 일상적으로 다회용품을 접하고, 공공기관 주최 행사와 축제 등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1회용품 사용 자제, 다회용품 사용을 실천하고 있는 시민단체, 친환경 기업들과 안산시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1회용품 사용 저감’ 모범 도시로 함께 만들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