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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재단, ‘2023년 탄소중립학교 강사 양성교육’ 개강

2023년 안산환경재단 사회환경교육 각 분야 강사로 활동할 강사 20명 선발 예정

뉴스99 기자 |

 

지난 30일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이 2023년도 사회환경교육을 함께 이끌어갈 강사 양성 교육과정인 「2023년 탄소중립학교 강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한 달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재단이 기존에 진행했던 교육과정의 수료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금번 강사양성 과정은 수료생들의 전문성을 더욱 함양해 차년도 사회환경교육사업 각 분야에서 활동할 강사를 길러내기 위한 과정이다.

 

본 교육과정 신청자 중 서류심사 합격자 40명이 10회에 걸쳐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20명의 강사를 선발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안산환경재단 전문분야 직원이 각 주제별 10개 팀의 담당교수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주제와 담당교수는 ▲기후변화 위기와 대응방안 분야에 윤득구 차장 ▲신재생에너지와 RE100 분야에 나현석 차장 ▲자원순환 분야에 박문식 책임연구원 ▲시화호와 습지, 대부도 갯벌 분야에 박정원 팀장 ▲미세먼지와 도시숲 분야에 이규철 책임연구원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 분야에 정형철 외부 교수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분야에 송창식 정책실장 ▲마을일자리와 쓰레기 제로 분야에 고관 팀장 ▲ESG경영 분야에 김대식 팀장, 황중호 팀장 등이다.

 

 

본 교육과정의 탄소중립학교장으로 참여한 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이란 과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라고 운영 취지를 밝히며 “기존 시민의 역량과 안산환경재단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강사 양성을 통해 물고기보다 낚시법을 알려주고 싶었고, ‘환경교육도시 안산’, ‘준비된 선도 도시 안산’으로서 탄소중립 실천분야에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주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업담당자인 신진옥 환경교육팀장은 “절치부심해 준비한 이번 교육과정이 성황리에 개강하여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한 달간 교육생과 담당 교수분들이 합심해 최고의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