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9 황정욱 기자 | 요즘 점점 더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소비 ‘녹색소비’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경기도, 안산시의 지원을 받는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2022년에도 어김없이 경기지역의 녹색소비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 단체와 협력하여 경기녹색소비행동네트워크 활동을 시작했다. 본 네트워크는 경기지역에서 실제적으로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녹색소비교육, 캠페인, 구매 등의 실천활동을 매년 전개하고 있다. 2022년 네트워크의 첫걸음을 위해 지난 3월 15일 오전 10시, 네트워크 회의를 진행했고, 이후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서울여성프라자 시청각실에서 25명이 모여 녹색소비지도자양성 교육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기녹색소비행동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녹색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담당자, 녹색소비에 관심 있는 소비자도 참석했다. 워크숍 이후 4월에는 각 지역에서 녹색소비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청소년 대상 녹색학교만들기 교육활동, 성인대상 녹색소비교육, 유아기관과 함께하는 녹색유아기관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지역별 계획을 수립했다. 곧 다양한 녹색소비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경기녹색소비행동
뉴스99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020년 4월 10일부터 유지한 '안산시 행정고시 제2020-88호 안산시 집회금지에 관한 고시'를 통해 관내 집회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면담요청까지 거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혀 낼 수 없는 시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 안산 오일장 상인들은 코로나 기간 방역을 이유로 장이 폐쇄되었고, 2년 넘게 장사를 하지 못 하게 되어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다. 휴장 기간 중이던 2020년 12월 안산시청의 요구에 따라 ‘오일장 운영 관련 조례’ 또한 일방적으로 폐기됐다. 그래서 30여 년간 노점으로 생계를 유지해오던 상인들이 일거에 삶의 현장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다. 위드코로나와 함께 지난 해 11월부터 노점상들은 다시 장을 펴고자 했으나 안산시청은 매번 철거용역을 고용해 폭력적인 대치가 지속 중이다. 이에 민주노점상 전국연합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안산시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모든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공천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반민생 반민주적 인사에 대한 공천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12일 오후 1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뉴스99 기자 | 지난 몇 년간 미투 운동을 통해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사회구조 속에서 집단적으로 경험해 왔던 성폭력과 성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이 우리 사회에 드러난 바 있다. 그 속에 벌어진 가장 큰 정치 일정인 지난 대통령 선거는 지지세력 결집만을 위한 정치인들의 젠더갈라치기 선동으로 인해 성평등 정책을 토론할 기회는 오히려 실종되고 혐오와 분열, 갈등이 증폭되고 말았다. ‘여성가족부 폐지’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 공약이 되어버리는 현상으로 여성의 소외는 더욱 심화된 상황일지도 모른다. 안산 지역에서도 지난 시기, 시의원의 국악단 성희롱 사건과 그 수습과정에서의 정치권이 보인 모습은 시민들에 충격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정치가 보인 성평등 의식의 부재에 새로운 선거를 앞두고 안산 지역 시민사회와 시민들이 나섰다. 안산 지역 여성단체들이 안산 페미니스트 주권자연대를 결성하고 1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보장하라.”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산 페미니스트 주권자연대는 성명을 통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각 정당은 ▲ 여성·남성 동수 정치를 위한 적극적 조치 시행 ▲ 모든 후보의 성평등 의식 점검 ▲ 성평등 정책과 성평등
뉴스99 황정욱 기자 | 청소년 열정 공간 99℃의 청년들이 ‘인오더투 (inotheto)’라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인오더투’는 ‘in order to(~를 위하여)’라는 뜻으로 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들과 문제들을 다뤄 제품을 만드는 사업팀이다. 봄과 함께 첫 번째로 출시되는 인오더투의 제품은 ‘안전’을 주제로 건설 현장 산업재해, 세월호,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담아낸 엽서와 포스터이다. 본 제품들은 세트로 구매할 수 있으며 4월 16일부터 inotheto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뉴스99 기자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 기간 다양한 후보들이 등록한 상황이며 각 정당별로 내부 경선 등을 준비하고 있다. 공식적인 후보자 등록일은 5월 12일, 13일이지만 벌써 각 후보들은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이 과정에 안산시 시정과 의정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을 자처해 온 안산시민사회연대에서 11일 성명서를 발표해 “각 정당은 공천 과정에서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기준을 세워 부도덕한 인물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산시민사회연대의 설명에 따르면 “안산 시민들 시의원의 국악단 성추행 사건과 이를 수습하면서 보인 우유부단한 정치권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현 시장이 500만원의 불법선거자금을 받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90만원의 유죄를 선고받았음에도 자격 상실에 해당하는 100만 원이하라는 이유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정치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에 또 한 번 참담한 마음이다.”라는 것이다. 따라서 “각 정당은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심사 과정에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불법 전과 등의 행위를 엄중히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선거
뉴스99 황정욱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안산본부(이하 6.15안산본부)와 경기서부 통일의병, 안산시민사회연대, 안산민중행동이 4월 셋째주에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며 8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현주 6.15안산본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기자회견에서는 윤민례 민주노총 안산지부 통일위원장, 김송미 평등평화세상 온다 대표가 발언했으며, 김희정 경기서부 통일의병 지부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윤민례 민주노총 안산지부 통일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미국의 패권을 지키기 위한 신냉전으로 전 세계가 전쟁과 갈등에 휩싸이고 있다”며 “북측은 남측과의 전쟁은 없다고 선언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한미동맹에 목을 매며 국민들을 전쟁의 위협으로 내몰고 있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어서 윤 위원장은 “한미동맹을 파기하지 않으면 이 땅의 평화는 지킬 수 없다”며 한미연합군사훈련과 한미동맹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으로 발언 한 김송미 평등평화세상 온다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우리민족의 운명을 미국에게 맡기고 동조하며 전쟁 위기만 가져왔다”며 “휴전상황인 한반도에서의 전쟁연습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99 황정욱 기자 | 지난해부터 우리 세금 어디 쓸지 우리가 결정하자는 주민운동을 진행해 온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부결한 안산시의회를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아 8일 오전 9시 30분 안산시의회 앞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미 지난 1월 안산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설명 절 전 재난지원금 지급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김태희 안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안산시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시의회와 전혀 협의가 없었다. 지급 반대가 아니라 시기를 반대한 상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리고 3월 임시회가 다시 열렸고, 재난지원금 안건이 3월 29일 상임위에서 통과됐지만 이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7명 중 5명의 반대로 재난지원금 500억 원을 전액 삭감하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 정세경 공동대표는 “안산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주민들이 제8대 시의회에 부여한 마지막 기회를 무참히 짓밟고, 5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한 주민들의 땀과 눈물, 희망을 단 5명의 시의원이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힘이 부족했다, 주민들께 죄송하다”고 사죄하며, “시의원이 되어 주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YMCA 제15대 이사장 이취임식이 26일 오후 4시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강신하 이사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배영탁 이사장이 1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배영탁 신임 이사장은 국제와이즈맨 안산에버그린클럽 제12대, 16대 회장을 역임했었고, 안산시소비자정책위원, 안산YMCA 이사로 활동했다. 이사장 취임 전에는 안산YMCA 부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안산YMCA 제15대 이사장 이취임식에 대한 문의는 안산YMCA 사무국(031-410-3570)으로 하면 된다.
뉴스99 황정욱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안산본부(이하 6.15안산본부/ 상임공동대표 강신하, 이강숙)는 2일 오후 2시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유원지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한바퀴’ 행사를 진행했다. 6.15안산본부는 “한미 양국이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한반도의 전시상황을 가정한 위기관리 참모훈련 진행, 4월 18일(월)부터 28일(목)까지는 본 훈련을 진행하기로 되어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화랑유원지를 찾아서 평화한바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6.15안산본부 소속단체 회원들과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화한바퀴 행사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나누고 시민들에게 보여줄 피켓을 직접 제작하며 행사를 시작했다. 각자 평화를 바라는 피켓 제작을 마치고 화랑유원지 일대를 행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으며, 경기도미술관 정문과 화랑유원지 입구, 화랑유원지 대공연장 등 시민들이 많이 있는 지역에서는 10분씩 피켓의 내용을 보여주는 선전전도 진행
뉴스99 황정욱 기자 | 세월호 참사 8주기, 여덟 번째 봄이 찾아왔다. 그 사이 대통령이 바뀌고 또 한 번 새로운 대통령이 임기 시작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진상규명은 되지 않았고,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8주기를 앞두고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하며, 마을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노란 화분 나눔을 진행하며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 선포식’을 열어 현장을 찾았다. 4월 1일 오후 1시 단원고등학교 앞에서 4.16기억마을모임이 주관하고 별과 함께하는 와동온마을학교와 세월호참사 8주기 안산지역준비위원회의 공동주최로 기억 선포식 ‘우리 마을에 노란 꽃이 피었습니다’가 진행된 것이다. 기억 선포식에 참가한 정부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은 “우리 가족들은 4월만 되면 몸이 저절로 인식한다. 마을에서 이렇게 마음을 내주시고 꽃으로 우리 아이들을 기억하고 널리 퍼뜨려 주셔서 감사하고 위로가 많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안전사회를 만들 수 있을 때까지, 8곳에 흩어져 있는 우리 아이들이 생명안전공원을 건립 되어 돌아오는 날까지 잊지 말고, 안산에서부터 노란 꽃이 25개 동에 활짝 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억 선포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의 아파트 값이 2021년, 전국에서 7번째로 많이 올랐다고 한다. 주거 문제는 생존에 직결된 사안으로 특히 청년세대의 주요한 어려움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청년네트워크에서 실시한 청년정책 설문조사에서도 804명의 응답자 중 87%의 청년들이 “안산시에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구체적으로 ‘주거비 지원’과 ‘공공 주택 확대’를 요구했다. 안산 지역에서 지난해부터 청년 주거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진 단체와 청년 당사자들이 ‘무주택청년 반값주거비실현 안산운동본부’(이하 반값주거비 운동본부)를 만들고 2,300여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아 ‘무주택 청년 주거비 지원 조례’ 제정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흐름에서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한시적 정책으로 청년 주거비 지원을 생애 단 한 번, 12개월 동안만 월 2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래서 이 상황에 대해 반값주거비 운동본부와 안산청년네트워크가 “무주택청년 주거비 지원 대폭 확대하라”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4월 1일 오전 10시 30분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반값주거비 운동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정부의 주거비 지원 정책은 한시적 정
뉴스99 뉴스99 기자 | 코로나 시기 확인된 우리 생활에 필수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노동자가 있다. 바로 우리 집 앞 쓰레기를 수거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환경미화원'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미화원이라고 하면 공무원으로 생각하겠지만 이들은 안산시에서 민간위탁하고 있는 업체의 직원들이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이하 생폐 민간위탁 업체) 노동자로 구성된 전국민주연합노조 안산지부는 지난 3월 14일부터 현재까지 퇴근 후 안산시청 앞에서 ‘생폐 민간위탁 도급비 정산과 환수’, ‘자원순환과 직무유기 감사’, ‘환경미화원 임금 2% 쟁취’에 목적을 두고 투쟁하고 있다. 이들은 왜 투쟁을 하는 것일까? 안산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14개 민간위탁 업체에 위탁하고 있다. 매년 수백억의 예산을 생폐 민간위탁 업체에 지급하지만 이에 대한 정산을 하지 않아 생폐 민간위탁 업체가 부당한 이익을 취할 수 있도록 운영 되고 있다. 그 예로 생폐 민간위탁 업체가 청소차량을 구입하면 안산시는 6년간 청소차량 구입비를 감가상각비라는 명목으로 전액 지급한다. 과연 안산시가 비용을 지급한 후 청소차량은 누구의 소유인가? 바로 생폐 민간위탁 업체의 소유이다. 이를 중고로 판매
뉴스99 뉴스99 기자 | 지난 3월 29일 안산시 시화공단내 위치한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대일개발에 폭발사고가 발생해 외주업체 소속으로 옥외 위험물 탱크 상부 배관 용접중이던 노동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해당 업체 노동조합 상급단체인 전국화학섬유산업식품노조 수도권지부와 (화섬 수도권지부) 대일개발지회는 당일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31일 오후 3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노사공동 사고조사와 중대재해발생에 따른 특별근로감독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이현진 대일개발지회 지회장은 사고 개요 설명을 통해 소각시킬 유류를 포함한 액상폐기물 저장탱크 상부에서 펌프 설치를 위해 배관 연결 구멍을 내는 용접작업 중 탱크 안에 남아 있던 유증기가 점화원이 되어 폭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당일 원청인 대일개발 안전관리자가 배치되지 않고, 예방조치 또한 사전에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노동자들은 일하는 도중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두 명의 노동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급화한 작업에 대해 원청이 책임있게 안전관리
뉴스99 황정욱 기자 | 41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잊지 않고 함께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하는 안산시민과 마을공동체의 행사가 4월 1일 마을기억 선포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다양하게 개최된다. ‘416 기억 마을모임’(대표 김은호)은 4월 1일 마을기억선포식 시작으로 ‘8주기 노란 꽃 나눔’, ‘8주기 노란 트리 만들기’, ‘생명안전공원 문화제’를 9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한 달간 안산 10개 마을 거점에서 진행될 8주기 ‘노란 트리 만들기’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리본을 만들거나 별이 된 친구들에게 짧은 편지글 또는 다짐의 약속을 적 어 걸어놓는 행사다. 각 마을에서 노란 꽃을 주민들과 나누는 ‘8주기 노란 꽃 나눔’은 4월 11일부터 23일까 지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반월동, 사동, 일동, 초지동 와동 등 15개 마을과 19개 마을 거점에서 노란 꽃 화분 나눔으로 이뤄진다. 그리고 416 기억 마을모임은 또한 안산시에서 제공하는 노란 꽃 200송이를 4월 1일 진행하는 마을기억 선포식에서 단원고 입구와 각 마을 정원 및 공유지가 있는 거점에 심어 마을에서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생명안전
뉴스99 황정욱 기자 | 안산시 순세계잉여금을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안산 시민들의 요구가 제275회 안산시의회 임시회로 향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우리 세금 어디에 쓸지 우리가 결정하자’는 주민정책제안운동을 추진한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가 안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재난지원금 추경 예산안 관련해 상임위, 예결위가 연이어 열리는 안산시의회를 향해 긴급하게 1인 시위 행동을 진행했다.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월, 제274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윤화섭 안산시장이 발표한 생활안정지원금 7만원을 설 명절 전 지급할 것을 촉구했으나 당시 안산시의회에서 재난지원금의 지급 시기와 절차 등의 이유를 대며 추경안을 논의하지 않아 무산됐고, 이에 주민들은 반발하며 기자회견, 조직위원회 대표의 단식투쟁 등을 벌인 바 있다. 이후 안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는 선부역 광장에서 문화제를 여는 등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냈고, 제275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열리는 시기에 재난지원금 지급이 통과되도록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회기가 마무리되는 4월 7일까지 매일 시청 입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한다. 그